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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671-9940(Print)
ISSN : 2671-9924(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isheries and Ocean Technology Vol.58 No.1 pp.75-84
DOI : https://doi.org/10.3796/KSFOT.2022.58.1.075

Analysis of estimating fisheries resource catch amount in recreation fishing vessel

Kwang-Nam LEE*, Kyounghoon LEE1, Ji-yeon HUH2, Dong-hyuk LEE2
Research Director, Ocean and Fisheries Policy Institute, Seoul 06367, Korea
1Professor, Departtment of Marine Production Management, Chonnam National University, Yeosu 59626, Korea
2Researcher, Ocean and Fisheries Policy Institute, Seoul 06367, Korea
*Corresponding author: leekn6530@naver.com, Tel: +82-02-2226-4124, Fax: +82-02-6499-4125
20211013 20211115 20220126

Abstract


Since South Korea did not adopt the recreation fishing using right (coupon) system, there were no recreation fishing statistics. This study selected 480 fishing vessels (10.4%) of a total of 4,611 fishing vessels (as of December 2019) as a survey sample using stratified sampling. Unlike other research institutes that conducted surveys related to the amount of tide on a one-time, this survey was conducted for five months (from May to October 2020, except the month of August). The captain investigated about types of fish, size, weight, etc. to anglers. A difference from previous studies was that about 7.0 million angler population (fishing more than three times a week) had 19.4 kg of catch per person for a year while other studies showed about 25.5-52.0 kg, respectively. The total fisheries resource catch amount was analyzed to be about 95,000 tons in this study and 116,000-166,000 tons in other studies. So there was a difference of about 1.2 to 1.8 times. This study aims to lay the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the fishing industry by preparing accurate statistical data and securing reliable basic statistics related to the fishing industry. Also, it could be usefully used as basic policy data such as introduction of a fishing using right (coupon) system.



낚시어선 어획량 추정에 관한 연구

이광남*, 이경훈1, 허지연2, 이동혁2
해양수산정책연구소 연구소장
1전남대학교 해양생산관리학과 교수
2해양수산정책연구소 연구원

초록


    서 론

    낚시는 최근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가활동 중 하나이 며, 그 역사도 매우 오래되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낚시인구로 인해 낚시인과 어업자 간 갈등이 심화되고 바다낚시로 인한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 등 각종 문제 가 배경이 되면서 낚시행위에 대한 규제 또는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Jang and Oh, 2017) 효과적인 수산 자원 관리를 위해 낚시 어획량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는 당위성을 갖게 되었다. Lee et al. (2016)의 연구보고 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바다낚시 관리 방안’은 기초 이론 부문과 실태분석 부문을 기본 틀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실태조사를 크게 계량분석 과 정성분석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며, 문헌이나 각 종 게시자료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분석방법에 합당한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하 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낚시어획량 추정을 위해 10일 동안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였고, 이러한 조사방법은 지난 기억에 의존하여 조사된 것으로 나타난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국민들이 여가활동 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수산업·어촌의 신성장동 력, 어가소득 보전, 일자리 창출의 극대화 모색 및 국민 의 건전한 레저 활동 도모의 측면에서 낚시산업의 중요 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낚시는 인류의 시작부 터 인간과 함께 발달해 왔으며, 해양레저스포츠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 낚시는 일부 애호 가들이 즐기던 레저활동이었으나, 기술의 발달로 낚시 용품이 저렴해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등 시대 적 변화에 맞춰 낚시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ee et al., 2019).

    낚시산업이 산업적으로 높은 파급력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세계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성장률·가격경쟁력 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낚시는 과거 식생활 수단 이었던 좁은 개념에서 벗어나 사회·환경·문화의 발전에 따라 심신 단련 및 여가선용을 위한 레저스포츠로 인식 되고 있고,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정부와 지자 체에서 낚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고 있으나,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통계의 미비로 일관성 있는 산업 발전 및 지원방안 등을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낚시산업의 기초통계 에 대한 신뢰성 문제는 이를 근거로 하는 각종 규제 또는 지원정책 수립 시 정책순응도 감소로 이어져 정책의 효 과성 및 낚시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우리나라 낚시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선진국의 사례 등을 바탕으로 낚시 관련 기초통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지금까지 낚시 관련 통계 구축을 위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낚시어획량 설문조사 와 더불어 5개월간 조사원을 활용해 직접 면접조사방식 을 실시하였으며, 낚시선주가 출항 때마다 직접 조사표 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신뢰 높은 낚시 실태 파악을 위해 노력하였다. 우리나라는 삼면의 해역이 모두 다른 특성 의 낚시 실태를 나타낸다는 점을 감안하여 동해, 서해, 남해, 제주로 나누어 주요 낚시지역들을 방문하여 낚시 를 위해 낚시어선에 승선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선주 가 조사표를 작성하였으며, 승선한 인원의 전체 어획량 을 어종별·항목별로 기록하였다. 이러한 점은 동 연구가 기존 연구들에 비해 차별성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는 향후 정부 의 바다낚시 관리 정책 수립 및 관리제도 도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료 및 방법

    조사방법

    본 조사는 202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해상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맞추어 실시하 였으며, 8월은 무더위로 인해 제외하였다. 낚시를 위해 낚시어선에 승선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선장이 직접 조사표를 작성하며, 승선한 인원의 전체 어획량을 어종 별, 항목별로 기록하였다(Table 1). 조사기간 총 5개월 동안 전국 480척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조사표를 배부하 였으며, 각 지역별·월별 평균 조사표 회수율은 약 82.5%(약 400척)로 집계되었다. 조사표 배부 및 회수는 관련 지식이 풍부한 조사원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회수 된 조사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조사의 신뢰도와 타당도 를 제고하였다(Fig. 1).

    전체 모집단 현황

    2019년 12월 말 기준 시도별 낚시어선업 신고대장 명부에 따르면 전국의 어선은 총 4,611척으로, 경남 1,201척(26.0%), 충남 1,074척(23.3%), 전남 877척 (19.0%)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어선톤수는 9톤 이상이 1,001척으로 가장 많고 3~4톤 미만(901척), 4~5톤 미만 (658척)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2).

    표본추출

    시험조사는 전체 모집단 중 층화계통추출법을 통해 총 480척 어선을 표본 추출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층 화계통추출법(Stratified sampling)’이란 모집단을 먼저 중복되지 않도록 층으로 나눈 다음 각 층에서 표본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표본조사방 법에서 실제적으로 가 장 많이 이용되는 추출법이다.

    표본규모는 모집단의 10% 범위로 시도별 어선 규모 별 추출하였으며, 다음으로 공표수준을 고려하여 시도× 어선톤수구간으로 층화하였으며, 어선톤수구간은 낚시 어선의 주 활동 톤수가 3톤 이상으로 활동현황에 맞도록 3톤 미만, 3톤 이상~5톤 미만, 5톤 이상~7톤 미만, 7톤 이상으로 구간을 정했다(Table 3).

    이를 바탕으로 최종 표본은 모집단 제곱근 비례배분 ( N )식을 활용하였으며, 단순비례배분의 경우 모집단 층 규모에 따라 각 층별로 배분되는 표본의 크기가 매우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적은 수의 표본이 배분 된 층 또는 관심 모집단의 통계량의 신뢰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제곱근 비례배분을 사용하였 다. 표본크기는 시도별 어선수를 이용하여 배분하였으 며, 가용 조사인력 및 예산, 조사 소요기간 등 조사에 필요한 제반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 다(Table 4).

    결 과

    어획 및 중량

    2020년 5개월(5~10월, 8월 제외)의 낚시어선 어획량 조사 결과에 따른 추정치는 월평균 약 1,638톤 수준으로 분석되었으며, 충남(28.5%), 경남(25.2%), 전남(24.0%) 지역 순으로 어획량이 높게 나타났다(Table 5). 낚시어 선 주요 어획어종은 조사기간의 월별로 부분적으로 차 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갈치, 문어류, 조피 볼락, 주꾸미, 감성돔, 참돔 등이 어획량이 많은 어종으 로 확인되었다(Table 6).

    2020년 연간 낚시어선 이용 바다낚시 어획량은 5개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7개월 동 안의 어획량을 추정하였다. 추정에 필요한 자료로 2020 년의 5개월 동안 조사한 근거 및 2020년 해양경찰청 낚 시어선 출항신고(승선인원) 실적을 활용하였고, 비조사 기간(7개월)은 승선 인원의 비율을 적용하여 2020년 연 간 낚시어선 어획량을 추정하였다. 이는 지역별로 5개월 동안의 승선인원 비중을 구한 후, 지역별 5개월 동안의 낚시어선 어획량 나누어 주는 것으로 산출이 가능하다. 연간 낚시어선 어획량 산출식은 아래와 같다.

    F Q = i t { Q t i / ( M t i Y i ) }

    여기서,

    • FQ = 낚시어선조획량

    • Q = 낚시어선조획량

    • M = 낚시어선승선인원(월별)

    • Y = 낚시어선승선인원(2020년)

    • i = 지역

    • t = 조사기간

    추정 결과, 2020년 기준 연간 낚시어선의 어획량은 총 17,71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9년 연근해 어선어 업 어획량(약 90만 톤)의 약 2%에 해당하는 규모인 것으 로 분석되었다.

    시도별·어종별 어획 현황

    낚시어선의 어종별 어획 마릿수 및 어획량 분석은 조 사 기간인 5개월(5월~10월, 8월 제외)의 합계를 기준으 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전국 어종별 어획 마릿수 분석 결과 주꾸미가 35,104,909마리로 약 59%, 갈치가 10,410,402마리로 전체 어획 마릿수의 약 18%를 차지했 다. 중량으로 비교했을 때에는 갈치가 2,338,475 kg으로 약 29%, 문어류가 1,372,722 kg으로 약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기간(5개월)의 승선인원 및 2020년 해양경찰청 낚시어선 출항신고(승선인원)를 활용하여 연간 어종별 어획량을 분석한 결과, 갈치가 낚시어선 연간 어획량의 약 33.2%를 차지하였으며, 문어 및 주꾸미 등의 순으로 어획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류

    낚시인의 물고기 어획량(약 23만 톤)이 우리나라 연 근해 및 내수면 어획량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동안 월별·지역별 어류의 어획 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어류의 어획량은 조사기간 5개월 동안 전남(113,057 kg)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경남(91,683 kg), 제주(76,943 kg), 충남(59,811 kg) 순으로 나타났다. 전 남은 9~10월에 어획량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이는 갈치 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갈치의 주산지는 제주도 와 목포 이외에도 부산 기장, 통영, 여수 거문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수 거문도 해역은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갈치의 활성도가 뛰어나며, 이 지역의 갈치는 먹잇감이 풍부해 다른 해역의 것보다 살이 두툼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나며 특유의 풍미를 낸다. 전남과 마찬가지로 경남 과 제주 지역도 갈치가 어류 어획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데, 특히 제주는 난류성 어족의 회유 및 월동장으로 수산자원이 다양하게 분포한 좋은 어장으로서 낚시 관 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이다(Koo and Kim, 2015). 갈치는 수산자원관리법 제6조제1항에 따른 금어기(7월 1일~7월 31일)를 제외하고 대부분 높게 나 타났다.

    9월 경기에서는 초가을에 가장 제철로 알려진 망둥어 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급등(5,838 kg, 526%)하였다. 망 둥어는 체구에 비해 입이 커서 입질이 좋기로 소문난 어종으로, 초여름부터 활발히 활동해 살을 찌우고 가을 이 되면 바다로 돌아간다. 이로 인해 9월부터 조수 간만 의 차이가 크고 갯벌이 형성된 서해안의 경기권과 인천 권에서는 한창 망둥어 낚시 시즌으로, 까다로운 채비나 전문기술이 필요치 않아 어린아이부터 낚시경험이 없는 여자들까지 간단한 준비로 손맛과 재미를 맛볼 수 있어 가족 레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체류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주로 어획되는 연체동물문에는 참문어, 낙지, 주꾸미, 대문어 등이 있는데(Park et al., 2004), 연체류 어획량은 수도권에 인접한 인천 지역 (125,549 kg)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남(87,318 kg), 경남(55,801 kg), 전북(43,381 kg) 순으로 나타났다. 주꾸미와 갑오징어는 선상낚시의 꽃이며, 봄에 산란을 한 개체가 성장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는 늦여름에서 가 을이 가장 많이 낚이는 시기이다. 인천과 충남지역은 조사기간 중 3개월 동안 금어기(5월 11일부터 8월 31일) 로 인해 어획량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체류 어획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온 만큼 주꾸미 와 갑오징어의 어획량이 폭발적인 것을 볼 수 있다. 주꾸 미 낚시배를 탈 수 있는 곳은 인천권과 충남권 등 주로 서해권에 밀집되어 있으며, 주꾸미 낚시는 큰 기술 없이 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 찰

    2020년 5개월(5~10월, 8월 제외)의 낚시어선 어획량 조사 결과에 따른 추정치는 월평균 약 1,638톤 수준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따른 연간 낚시어선의 어획량은 총 17,71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9년 연근해 어선어업 어획량(약 90만 톤)의 약 2%에 해당되는 규모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남(28.5%), 경남(25.2%), 전남(24.0%) 지 역 순으로 어획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낚시어선 주요 어획어종은 조사기간의 월별로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으 나 대부분 갈치, 문어류, 조피볼락, 주꾸미, 감성돔, 참돔 등이 어획량이 많은 어종으로 확인되었다.

    조사기간(5개월) 동안의 어종별 어획 마릿수 분석 결 과 갈치가 2,338,475 kg으로 약 29%, 문어류가 1,372,722 kg으로 약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연간 어종별 어획량은 갈치가 낚시어선 연간 어획량 의 약 33.2%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문어 및 주꾸미 등이 어획량이 높은 순으로 분석되었다.

    어류 어획량은 조사기간 5개월 동안 전남(113,057 kg) 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경남(91,683 kg), 제주 (76,943 kg), 충남(59,811 kg)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9~10월에 어획량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이는 갈치의 영향 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경기에서는 초가을에 가장 제철로 알려진 망둥어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급등(5,838 kg, 526%)하였다. 연체류 어획량은 수도권에 인접한 인천 지역(125,549 kg)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남(87,318 kg), 경남(55,801 kg), 전북(43,381 kg)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낚시 총 어획량, 연근해 수산물 생산량 대비 낚시 총 어획량을 선행연구(Park et al., 2005;Lee et al., 2016)의 결과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낚 시 총 어획량 산출 방식에는 중복응답 방식과 단수응답 방식 두 가지가 있다. 중복응답 방식은 한 사람이 여러 낚시유형에 출조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실제 어획량에 근접한 값을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단수 응답 방식은 낚시 유형 중 응답자가 더 많이 출조한 장소를 기준으로 하여 어획량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어획량 산 출 과정에서 단순화하여 직관적 이해가 용이하다는 장점 이 있다. 여기서 Park et al. (2005)와 동 연구에서는 중복 응답방식, Lee et al. (2016)은 단수응답 방식을 적용했다.

    본 연구에서 추정된 총 어획량(Lee et al., 2020)은 127,577톤(유료낚시터 어획량 제외)이며, 이 중 바다낚시 어획량은 94,589톤으로 약 74.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 다. 총 낚시 어획량 127,577톤은 낚시어선 이용 바다낚시 어획량(17,710톤)과 낚시어선 비이용 갯바위낚시 어획량 (27,490톤), 방파제낚시 어획량(41,085톤), 선착장 주변 낚 시 어획량(8,304톤), 야외 무료 민물낚시 어획량(32,988 톤)을 합한 값이다. 바다낚시 어획량을 기준으로 동 연구 의 조사 결과는 연근해 수산물 생산량 대비 9.8%, Park et al. (2005)에서는 13.3% (166,669톤), Lee et al. (2016)은 12.9% (116,480톤)로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Table 13). 이는 우리나라 낚시 어획량에 대한 연구 데이 터가 신뢰성 있다고 판단되며, 이를 통해 낚시관리 및 낚 시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결 론

    본 연구의 목적은 연안 해역에서 낚시어선으로 어획 되는 어획량이 어업생산량에 누락되고 있는 것을 집계 에 포함하여 정확한 통계자료를 작성하는 등 낚시산업 통계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 료를 구축하여 낚시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국 시도별 낚시어선 총 4,611척 중 층화계통 추출법을 통해 추출된 480척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 었고,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낚시산업의 현 위치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에 기여 하고자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낚시어획량에 대한 기관별 연구결과가 상이함 에 따라 정보 수집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 인 이유는 조사방법의 차이에서 나타난다. 조사하고자 하는 대상인 낚시인구의 정의가 모호하고, 기억에 의존 하는 설문조사 방식으로는 신뢰성 있는 연구 결과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동 연구에서는 주 3회 이상 낚시활동을 하는 자를 낚시인구로 설정하여 약 700만 명의 낚시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타 연 구 결과에서는 낚시경험을 12.4% 적용하였을 때 약 502 만 명으로 설정하였으며 조사대상의 낚시인구의 설정 기준이 다름에 따라 평균 출조횟수, 1인당 어획량 등에 의해 총 어획량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각 연구보고서별로 연간 총 어획량의 변화를 단순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조사방법 및 체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공을 통해 정보의 혼 란을 방지하고 계량적 점검방법으로 합리적이고 객관성 있는 점검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둘째, 낚시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는 낚시 어획량의 증 가를 초래하게 되며, 이는 수산자원 및 상업적 어획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수산자원은 공유 자원으로써 먼저 잡는 사람의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며, 개인의 욕심이 커지면 금방 황폐화 된다는 ‘공유의 비극’이 일 어나기 쉽다. 공유의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과 규제가 불가피하다. 현재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로 잡을 수 없는 수산자원의 금지 기간 및 구역 (수심)과 체장 또는 체중을 규제하고 있으나, 낚시이용 수산자원의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어획량(마릿수) 제한은 실질적으로 없는 실정이다.

    셋째, 어업인 대비 낚시인에 대한 법적·제도적 규제가 부족하다. 레저낚시인들은 점점 늘어나고 전문낚시인은 수산자원 이용 강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현실에서 힐 링·레저를 위해 유어낚시를 즐기는 낚시인과 어업인 간 의 자원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동안 정부 및 관련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낚시면 허제’ 또는 ‘수산물 포획량(마릿수)’에 제한을 두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검토했으나, 낚시 애호가들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다. 어업인과 낚시인이 모두 상생 할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개개인 스스로의 인식 개선을 통해 책임의식을 갖고 레저 활동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낚시장비의 발 전 및 여가시간 확대 등으로 낚시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전문낚시인은 수산자원 이용 강도가 높은 편이므로 이에 대한 단속은 필요하다. 그러나 한정된 행 정력의 한계 등의 이유로 규제 중심의 관리정책은 수산자 원의 감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 사

    본 논문은 2020년도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 된 연구임(낚시산업 실태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

    Figure

    KSFOT-58-1-75_F1.gif
    Research flow chart of fisheries resource catch amount in recreation fishing vessel.
    KSFOT-58-1-75_F2.gif
    Estimated value about the number of fisheries resource per year.
    KSFOT-58-1-75_F3.gif
    Estimated value about the catch amount per year (kg).

    Table

    Survey of fisheries resource catch amount in recreation fishing vessel
    Current status of recreation fishing vessel by city and province and tonnage (as of the end of December 2019)
    Section of recreation fishing vessel by city·province and tonnage
    Results of allocation of samples by city and province
    Estimation of recreation fishing vessel catch amount by month and region (for 5 months)
    Major fish species for monthly recreation fishing vessel (top 10 fish species)
    Estimating of total annual catch amount in recreation fishing vessel (2020)
    The number of fisheries resource by species all over the country (for 5 months)
    Catch amount by species all over the country (for 5 months)
    Estimated value of catch amount by species all over the country (per year)
    The monthly catch amount of fishes in recreation fishing vessel by region
    The monthly catch amount of mollusks in recreation fishing vessel by region
    Comparison and analysis of research methods in other studies (Based on sea fishing)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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