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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671-9940(Print)
ISSN : 2671-9924(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isheries and Ocean Technology Vol.57 No.1 pp.78-91
DOI : https://doi.org/10.3796/KSFOT.2021.57.1.078

A study on change of reproductive biology and fishing business of snailfish, Liparis tanakae in Korea

Se Hyun SONG, Hae Won LEE*, Bok Soon JEON, Hee Jun KIM, Jae Mook JUNG, Taeg Yun OH
Researcher, Fisheries Resources Research Center,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Tongyeong 53064, Korea
*Corresponding author: roundsea@korea.kr, Tel: +82-55-650-2240, Fax: +82-55-650-2206
20201030 20210106 20210125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reproductive biology, fishing characteristics and changes in fishing business of Liparis tanakae, snailfish collected from September to March. It was the period when they were mainly caught from 2018 to 2020. The average length was generally small in September and October and was large in January and February. The average body weight was generally around 1,500 g and the average body weight in autumn was lower and in winter was higher. The sex ratio of male and female was 0.40:0.60 (χ 2 test, p < 0.05). The spawning period was estimated from October to February and the main spawning period was from December to February through the GSI. The egg diameter of matured staged female L. tanakae was 0.11-1.48 mm, which was the main spawning perio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weight and fecundity was F = 1849TL0.1093 (r2 = 0.2401). The monthly catch of L. tanakae was high from November to February, the time of migrating to the coastal area. Coastal gillnet fishery showed the highest percentage of all fisheries catching Liparis spp. Liparis spp. were caught at a high rate in winter in Chungnam, Jeonbuk, Jeonnam and Gyeongnam region, and revenue and cost was increased since 2017. Assuming a situation where there is no catch of Liparis spp., the fishing profit that can be obtained was the highest in Gyeongnam region and the dependence on fishing of Liparis spp. by coastal gillnet fishery was high.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꼼치(Liparis tanakae )의 생 식생태와 어업경영에 관한 연구

송세현, 이해원*, 전복순, 김희준, 정재묵, 오택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 연구원

초록


    National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NFRDI)
    R2021027

    서 론

    꼼치속에 속하는 어종은 세계적으로 약 60종이 확인되 었으며, 우리나라의 꼼치속 어종은 아가씨물메기(Liparis agassizii), 노랑물메기(Liparis chefuensis), 보라물메기 (Liparis megacephalus), 미거지(Liparis ingens), 꼼치 (Liparis tanakae), 물메기(Liparis tessellatus)의 총 6종으 로(Yoon, 2002) 알려져 있고 일본에서는 11종으로 보고 되었다(Kido, 1988). 서해와 남해에서는 꼼치가 주로 어 획되며 동해에서는 미거지가 주로 어획되고 있다. 꼼치 는 북서태평양에서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전 연안, 발 해, 황해, 동중국해에 분포하며(Chyung, 1977;Yamada et al., 1995), 주로 수심 50∼120 m 되는 바닥이나 해저 의 펄질인 곳에 서식한다(Kobayashi and Hiyama, 1991). 보통 부화 후 만 1년이면 수컷은 체장 40 cm, 암컷은 32 cm로 성장하며, 수명은 1년으로 추정된다(Kosaka, 1971;Ustadi et al., 2005).

    꼼치는 분류학적으로도 혼란스러울 뿐 아니라,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산란철에 연안으로 회유하기 때문에 채집에도 어려움이 많다(Knudsen et al., 2007). 우리나 라에서도 꼼치는 물메기, 미거지, 물곰, 곰치 등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수산정보포 털(https://www.fips.go.kr)에서도 ‘꼼치류’로 구분하여 통계량을 파악하고 있다. 연안자망, 연안통발, 안강망 어업에서 주로 어획되는 꼼치류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의 어획량이 연간 어획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획량은 2015년 이후로 감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어류인 꼼치에 대한 연구로 는 난발생과 부화자어의 형태(Kim et al., 1986), 형태적 특징에 기반한 초기생활사(Jung, 2005), 성어의 식성 (Huh, 1997), 계절에 따른 출현 특성(Huh and An, 2000;An and Huh, 2002), 자치어의 형태와 식성(Kim et al., 2011;Choi et al., 2015), 한국산 꼼치의 유전학적 연구 (Song et al., 2015;Myoung et al., 2016) 등이 있다. 짧은 기간에 걸쳐 연안으로 산란회유하는 꼼치는 높아지는 상업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산란생태와 어업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생식소의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특정 시기에서의 전반적인 생식생태를 파악해보고 꼼치 의 연도별, 월별, 지역별 어획량 자료와 위판자료를 바탕 으로 어획량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꼼치의 어획 비율이 높은 연안자망어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분석 한 뒤, 꼼치의 어획량에 따라 연안자망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안어업 자 원관리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꼼 치의 산란회유 기간에 대한 자원관리의 필요성을 높이 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재료 및 방법

    꼼치는 주로 서해와 남해 해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 며 이번 연구에서는 남해동부 해역인 92, 93, 98, 99해구 주변에서 기선저인망어업과 연안통발어업에서 어획된 꼼치를 분석에 사용하였다(Fig. 1). 꼼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주로 어획되는 시기인 9월부 터 이듬해 2월까지 채집하였다. 어획되는 시기가 매우 짧은 어종이라 2018년에는 1~2월, 10~12월, 2019년은 1월, 9~12월, 2020년은 2월에만 채집되었다.

    생식생태조사를 위하여 사용된 꼼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 12월에서 2월까지 채집된 시료를 사용하 였다. 채집된 시료는 빙장 보관하여 즉시 실험실로 옮긴 뒤 각 개체의 체장(0.1 cm)과 체중(0.01 g)을 측정하였 다. 본 연구에서 꼼치는 871개체를 사용하였고, 생식생 태조사를 위하여 월별 30개체의 생식소를 정밀 측정하 였다. 그리고 꼼치의 암컷과 수컷에 대한 월별 체장과 체중의 변화를 나타냈다. 성비(sex ratio)는 전 개체에 대해 조사하여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여 월별로 변화를 나타냈고 χ2 test로 검증하였다.

    정밀 대상종은 해부 후 생식소를 적출하여 각각의 중 량(0.01 g)을 측정하였고, 생식소 적출과정에서 육안으 로 성별을 구분하였다. 생식소의 형태와 발달단계를 알 아보기 위해 생식소의 외부형태, 크기와 색깔을 기준으 로 하여 미숙(immature stage), 중숙(maturing stage), 성 숙(mature stage), 완숙(ripe stage)의 4단계로 구분하였 다. 생식소중량지수(gonadosomatic index, GSI)는 다음 의 식을 이용하여 구하였다(King, 2007).

    GSI = GW ( g ) BW ( g ) ×100

    여기서 GW (Gonad Weight)는 생식소의 중량, BW (Body Weight)는 체중이다. 난경의 월 변화는 성숙 이상 의 암컷을 선별하여 난소 중앙 부위의 일부를 Gilson's solution에 2-3일 침적하여 고정시킨 후 OLYMPUS SZX10 (Olympus Corp., Tokyo, Japan)과 isolution lite 를 이용하여 난경을 측정하였다.

    생식소의 내부 구조와 생식소 발달의 조직학적 변화 를 관찰하기 위하여 조직표본을 제작하였다. 추출된 생 식소는 Bouin's solution에 24시간 고정한 후 수세와 탈 수의 과정을 거친 후 파라핀으로 포매한 뒤 5-6 μm 두께로 연속 절편을 만들었다. 조직표본은 xylene 용액 에서 파라핀을 제거한 후 알코올에서 저농도 순의 단계 로 친수과정을 거쳐 조직 내에 수분을 첨가시켰다.

    그 후 HARRIS Hematoxylin과 0.5% Eosin Y solution 으로 비교염색 하였으며, Malinol 용액을 이용하여 슬라 이드 절편을 고정하였다. 고정된 슬라이드는 OLYMPUS SZX16 (Olympus Corp., Tokyo, Japan)를 이용하여 조직 표본을 관찰하였고 isolution lite를 이용하여 사진촬영을 실시하였다.

    꼼치의 연도별, 월별, 지역별, 어업별 어획량과 생산 액은 수산정보포털에서 조사하였다. 꼼치의 어획량이 높게 나타난 지역과 어업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의 월별 평균 위판금액은 공공데이터포탈(https://www.data.go.kr) 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어획비율이 높게 나타 난 연안자망어업의 경영성과 자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Korea Fisheries Resources Agency, FIRA)의 연안어업실 태조사 보고서에서 수집하였다. 꼼치류가 가장 많이 어 획되는 연안자망어업의 경영조사표와 어업생산 통계자 료를 바탕으로 꼼치류 어획비율과 어가수를 산출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꼼치의 현재 어획량과 꼼치가 전 혀 어획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한 수익을 꼼치류 생산 비율만큼 제외하였다. 그리고 비용에서는 감가상각비와 기타잡비를 뺀 나머지 항목에서 꼼치류 생산비율만큼 제외하여 경영조사표를 다시 작성한 후에 각 지역별로 연안자망어업의 어업이익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예측 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지역의 어가수에 맞게 환산하여 예측한 분석을 바탕으로 꼼치의 어획량의 유무에 따라 나타나는 어업이익의 변화를 통해 꼼치어업에 대한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고찰하였다.

    결 과

    꼼치의 산란생태 특성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남해동부 해역에서 연안통 발과 기선저인망어업에 의해 채집된 871개체의 꼼치 중에서 2020년은 2월에만 채집되어 월별 변화를 나타 내기 어려운 119개체를 제외한 나머지 꼼치의 체장과 체중의 변화를 살펴보았다(Fig. 2). 2018년 1~2월, 10~12 월에 채집된 꼼치의 평균 체장은 10월에 40.0 cm로 가장 작았고 2월에 57.7 cm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2019년 1월, 9~12월에 채집된 꼼치는 9월의 평균 체장이 43.9 cm로 가장 작게 나타났고 1월에 52.7 cm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꼼치의 평균 체중은 대체적으로 1,500 g 내외를 나타 냈으며, 1월과 2월의 평균 체중이 다른 월에 비해서 높 게 나타났다. 2018년에는 2월에 2,392.5 g으로 가장 높 은 평균 체중을 나타냈고, 2019년에는 1월에 1,919.5g으 로 가장 높은 평균 체중을 나타냈다. 꼼치의 월별 성비를 확인하기 위해 육안판별을 통해 관찰한 결과, 암컷과 수컷의 성비가 0.40:0.60으로 나타났다(Fig. 3). 2018년 2월에 암컷의 성비가 0.05로 가장 낮았으며, 2018년 12 월에 0.59로 가장 높았다. 암ㆍ수간의 성비는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χ2 test, P< 0.05).

    채집된 꼼치의 산란기를 추정하기 위하여 생식소의 월별 발달과정을 육안으로 판별하였다. 꼼치 암컷의 생 식소를 4단계로 구분하였을 때 월별로 시기의 변화에 따라 성숙도의 변화가 나타났다(Fig. 4).

    2018년 10월과 11월, 2019년 9월에서만 미숙 단계의 꼼치가 나타났고, 중숙 단계는 2018년 1월, 10월, 11월 과 2019년 1월, 9월, 10월, 11월에 나타났으며, 주로 9월, 10월, 11월에 나타났다. 2018년 1월, 2월에 성숙단계의 꼼치가 출현하였으며,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 2019년 12월과 2020년 2월에는 성숙 단계 이상의 꼼치 가 전부 출현하였다. 완숙 단계의 꼼치도 2018년 2월에 전부 출현하였고 다시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증가하 였으며, 2019년 12월부터 증가하다 2020년 2월에는 전 부 완숙 단계의 꼼치가 출현하였다.

    꼼치의 암컷과 수컷의 생식소중량지수(GSI)의 월 변 화를 분석하였다(Fig. 5). 암컷은 2018년과 2019년 모두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0월과 1월에 각각 1.13±0.37, 4.06±1.06이었다. 2020년 2월의 분석 자료를 통해 2월까지 GSI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수컷도 2018년 10월과 2019년 1월에 각각 0.19±0.13, 0.94±0.29로 암컷과 유사한 변화를 나타냈으 며, GSI는 점차 증가하여 2020년 2월에 1.63±0.68로 가 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꼼치의 생식소중량지수를 통 한 산란기는 10월부터 2월까지이며, 주 산란기는 12월 부터 2월까지로 추정하였다.

    생식소의 발달 단계를 알아보기 위해 암컷과 수컷의 조직학적 변화를 월별로 살펴보았다. 먼저 암컷의 조직 학적 변화를 월별로 살펴보면, 9월에 미숙단계의 난소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난원세포와 핵막 쪽에 인을 포함 한 초기 난모세포들이 출현하였고 아직 발달하지 않은 난모세포들이 더 많이 출현하였다(Fig. 6A). 12월의 중 숙 단계에서는 암컷의 난소소엽에 난황구를 축적한 난 황구기 난모세포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난소 소엽을 채 웠다(Fig. 6B). 1월의 성숙 단계에서는 난소의 발달이 급격히 진행되어 다량의 난황을 가진 난모세포들이 출 현하였으며, 각 난모세포의 크기도 점차 증가하였다 (Fig. 6C).2월의 완숙 단계에서는 다량의 난황이 축적되 고 대형의 유구를 갖는 완숙 난모세포들이 주로 차지하 고 있었으며, 완숙난과 미 방출된 난모세포들이 동시에 존재하였다(Fig. 6D). 난경조성은 주 산란기로 추정되었 던 12월부터 2월까지의 암컷 꼼치를 대상으로 난경의 변화를 살펴보았다(Fig. 7). 12∼2월의 난경은 0.11∼ 1.48 mm의 난경이 관찰되었다. 12월의 평균 난경은 0.58 mm이었고 1월에는 0.44 mm, 2월에는 0.97 mm로 1월에 최소 평균 난경이 나타났고, 2월의 최대 평균 난경 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주된 산란성기는 2월로 추정되 었다. 산란이 가능한 완숙된 난소를 가진 개체를 선별하 여 포란수를 계수하였다. 포란수는 47,124 (TL 43.0 cm) ∼1,366,520 (TL 51.2 cm)개의 범위를 나타냈다. 평균 포란수는 448,818개였다. 꼼치의 체장이 증가할수록 포 란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꼼치의 체장과 포란 수의 관계식은 F=1849TL0.1093 (r2=0.2401)로 나타났다.

    꼼치의 어획 특성

    우리나라의 어업통계상에 꼼치류(Liparis spp.)로 집 계되는 연간어획량을 보면 2011년에 5,604톤으로 가장 많은 어획량을 나타냈고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6년 5,019톤, 2017년 4,177톤, 2018년 4,118톤, 2019년 3,208 톤으로 2016년 이후로 2019년까지 약 36% 감소하였으 며, 생산액도 2016년 이후로 2019년까지 약 16% 감소하 였다(Fig. 8).

    꼼치류의 월별 어획량은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회유 하는 시기인 11월부터 2월에 집중적으로 높게 나타났 다. 월별 어획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었으나, 생산액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 있는 상업어종의 특성상 크게 줄 어들지 않고 오히려 2019년에는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 냈다(Fig. 9).

    꼼치류의 지역별, 어업별 어획비율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2014년과 2019년을 비교해보았다(Fig. 10). 2014년 에는 경남지역에서 42%로 어획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 고 충남지역이 18%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2019 년에는 충남지역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남지역 은 19%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꼼치류를 어획하는 어업은 2014년에 연안자망어업이 32%로 가장 높았고 근 해 안강망어업이 22%를 나타냈다. 2019년에도 연안자망 어업이 45%로 가장 높은 어획비율을 나타냈으며, 두 번 째로 연안 개량안강망어업이 17%를 나타냈다.

    꼼치의 어획량 변화에 따른 어업영향

    2014년과 2019년에 꼼치류의 어획비율이 높게 나타 난 연안자망어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월별 전체 어획량 과 생산액의 변화를 나타내보았다(Fig. 11).

    어획량은 경남지역에서 2019년 1월에 청어의 일시적 어획량 증가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제외하면 전남지 역의 어획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연안어업의 어획시기는 주로 4월부터 11월에 높게 나타 났으며, 경남지역을 제외하면 12월부터 2월까지는 어획 량이 낮게 나타났다.

    생산액은 전남지역에서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생 산액은 대체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생산액이 높게 형 성되었으나, 여름철인 7월~8월에 다소 생산액이 낮아지 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경남지역에서 겨울철 어획량이 높게 나타났으나, 그에 비해 생산액은 낮게 나타났다.

    꼼치류가 주로 어획되는 겨울철인 1월, 2월, 11월, 12 월에 연안자망어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확인하였다 (Fig. 12). 충남지역에서는 꼼치류의 어획비율이 2016년 2월에 61.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20년 2월에 6.9%로 가장 낮은 어획비율을 나타냈다. 충남지역의 생 산액은 어획량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지역은 2018년 2월에 90.3%의 가장 높은 어획비율을 나타냈으 며, 2016년 2월에는 전혀 어획되지 않아 가장 낮은 어획 비율을 나타냈다. 전북지역의 생산액도 어획량과 유사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남지역의 꼼치류에 대한 어획비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특성을 나타냈다. 어획비율 은 월별로 0.5~14.4% 범위를 나타냈으며, 생산액도 유사 한 모습을 보였다. 경남지역의 어획비율은 2016년 2월에 39.9%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로 계속 낮아지는 모습 을 보였다. 경남지역의 생산액은 다른 지역과 같이 어획 량과 유사한 모습이었으나, 어획비율에 비해 생산액의 비율이 시간이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는 특성을 보였다.

    꼼치류를 어획하는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지역의 연안 자망어업의 수익과 비용을 연도별로 나타냈다(Fig. 13).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각 지역에서 꼼치류를 어획하는 연안자망어업의 수익은 전남지역을 제외하면 일정한 수 준에서 유지되고 있었다. 전남지역은 2017년부터 수익이 늘기 시작하여 2018년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용은 2012년에 높게 나타났으나 각 지역에서 2016년까지 낮아 지고 있었다. 2017년부터 다시 비용이 증가하고 있었고, 전남지역의 비용이 2018년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꼼치류를 어획하는 연안자망어업의 경영조사를 바탕 으로 꼼치류가 어획되지 않은 경우 어가의 매출과 비용 변화를 지역별로 추정하였다(Table 1). 추정 결과는 모 든 지역, 모든 연도에서 꼼치류 어획 중단에 따른 비용의 감소분보다 매출의 감소분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경남지역의 어업이익 감소율은 6.3%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전남 지역의 어업이 익 감소율은 0.3%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꼼치류가 어획되지 않을 경우 개별어가의 어업이익 감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각 지역별 어가 수를 반영하여 그 지역의 어업이익 감소 규모를 추정하였다(Table 2). 그 결과 2016~2018년 평균 경남지역의 어업이익 감소 금액이 약 30억 원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국내 전체 어업이익의 감소금액 약 34억 원에서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경남지역 연안자망 개별 어가의 꼼치류 어획에 대한 의 존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만큼 많은 어가들 이 꼼치류 어획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 따라서 타 지역에 비하여 경남지역 어업경제의 꼼치류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이에 따라 꼼치류의 자원 감소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고 찰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꼼치는 남해 동부의 연안통발, 기선저인망어업에서 어획된 꼼치를 대상으로 2018년에 는 1~2월, 10~12월, 2019년은 1월, 9~12월, 2020년은 2월에만 채집된 개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꼼치는 단년생으로 산란 후 사망하고(Kosaka, 1971;Ustadi et al., 2005), 겨울에 얕은 연안역에서 산란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있으며(Chyung, 1977;Huh, 1997) 여름철에 흡반 모양으로 변형된 배 지느러미를(Okiyama, 1988) 사용하여 연안에서 해저로 이동하여 먹이를 찾아 성장 을 하면서 가을이 되면 산란을 위해 더욱 얕은 연안으로 이동하였다(Kwak and Huh, 2003;Choi et al., 2015).

    꼼치의 이러한 생태학적 특성으로 인해 분석용 시료 를 1년 동안 채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3년의 기간 동안 최대한 채집하여 분석하였다. 꼼치를 연구한 다른 연구에서도 4월, 5월, 6월과 7월에는 채집되지 않았고, 8월에 10∼40 cm, 11월과 12월에 25∼45 cm가 출현한 후 이듬해 3월까지 채집되지 않았다(Huh, 1997). 이번 연구에서도 특정 월에 집중적으로 채집되면서 40 cm 이상의 꼼치가 91%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50% 군성숙체장을 추정하기 어려웠고 산란시기를 추정할 수 는 있었으나, GSI의 장기간 변화를 완벽히 나타낼 수 없었다. 그리고 산란기의 꼼치 성어만 대부분 어획되면 서 다양한 크기의 꼼치를 확보하기 어려웠고 성숙된 암 컷 꼼치의 경우 이미 방정이 진행되고 있는 개체가 많아 정확한 포란수를 계수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 꼼치를 장기적으로 채집하기 위해서는 위판장에서 확보하는 것 과 연안조사를 통해 확보하는 방법을 병행할 필요가 있 다. 꼼치의 미성어는 12~4월에 채집한 연구(Choi et al., 2015), 사천만 일대에서 3월부터 5월까지 미성어가 출현 했던 연구(Song et al., 2019), 가덕도에서 1월부터 6월에 미성어가 출현한 연구(Huh and An, 2000) 등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에서 우리나라의 꼼치 미성어가 폐쇄적인 지형이 나타나는 곳에서 출현하는 특성을 이용한 연안 조사를 병행하여 다양한 체장을 구성하는 개체들을 확 보한다면 좀 더 완벽한 산란생태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산란시기를 10월부터 2월까지로 추 정하였고, 주 산란시기는 12∼2월로 추정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조사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산란기는 12〜3월 의 겨울철로서, 진해만 등 연안에서 산란이 이루어진다 고 하였다(Chyung, 1977). 일본 센다이만에서는 산란기 가 12∼2월이고 산란성기는 12∼1월로 알려져있다 (Kosaka, 1971: Kawasaki, et al., 1983). 산란기를 맞이하 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접안하고 알은 침성점착란이 다. 알은 해조류 줄기, 히드라 군체의 가지, 로프, 그물 등에 부착시켜 지름 7∼15 cm 되는 알 덩어리를 형성한 다. 알은 지름 1.68∼1.78 mm이다(Kim et al., 1986). 이번 연구에서 조사된 꼼치의 성숙된 월별 평균 난경은 0.58 mm에서 0.97 mm의 범위를 보여 점착된 알의 난경 보다는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꼼치는 주 산란시기인 12월부터 2월까지가 연안어업 중에서도 연안자망어업과 연안통발어업을 중심으로 어 업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행해지는 시기이다. 산란기에 집중적으로 어획되는 꼼치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명시된 암 컷 대게의 연중 포획 금지와 같은 관리방안을 만들어가 야 할 것이다. 그리고 6월 전까지 연안해역에서 성육하 고 있는 꼼치 미성어를 보호하여 잠재적으로 성장이 가 능할 수 있게 연안어업에서 혼획되는 꼼치 미성어는 바 로 재방류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꼼치는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연안에 회유하는 산란군을 대상으로 자망, 정치망 또는 저인망 등으로 어획되며 주로 연안자망어업에서 어획되고 있 다. 우리나라의 어업 생산량은 여름철이 겨울철보다 많 이 생산되는 어업특성에 따라, 겨울철에 주로 어획되는 꼼치는 겨울철 어가의 중요 수익원이 되고 있지만, 어획 량은 2016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어업 통계상에는 꼼치류로 집계되고 있어, 집계 속에 꼼치가 얼마나 차지하고 어느 정도의 증감을 나타내는지 확인 할 수가 없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에서는 연안어업 경영조사 를 유일하게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조사 자료 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꼼치류를 어획하는 연안자망어업 의 수익과 비용을 최대한 조사할 수 있었다. 꼼치류를 주로 어획하는 경남지역에서 꼼치류가 전혀 어획되지 않는다고 가정하였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어업이익이 연 평균 약 30억 원으로 가장 높게(국내 전체 대비 86%) 나타났다. 실제로 조업이 행해지는 11월부터 2월까지로 한정하면 월평균 약 8억 원 정도의 경제적 피해가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비단 수산자원 관리 의 차원 뿐 아니라 지역경제 보호라는 측면에서도 꼼치 류의 자원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록 현장조사가 부족하여 문헌조사에 의존하여 예측하였지 만, 겨울철에 연안자망어업을 비롯한 연안어업에서 한 시적으로 어획되어 다른 지역보다도 경남지역에서 든든 한 수익원이 되고 있는 꼼치류의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중요해지는 상황에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주로 어획되는 시기인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채 집된 꼼치를 대상으로 산란생태특성과 어획특성 및 어 획량의 변화에 따른 어업의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한 꼼치의 산란생태학적 특성 에 대한 연구는 꼼치의 자원관리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꼼치의 정확하 고 세부적인 자원관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꼼치만의 정확한 어획통계를 집계하여 어획량의 변동을 정확히 파악해야 할 것이다. 현재 취합되는 어획통계는 꼼치류 로 어획량과 생산금액이 정리되고 있어 꼼치만의 자원 상태를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어획통계는 어획 에 대한 자원의 반응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꼼치의 어획 통계에 미거지와 같이 다른 종을 포함시켜 꼼치류로 어 획통계가 집계되는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꼼치류를 정확히 여러 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 홍보자료 를 바탕으로 한 대어업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 였다. 꼼치류 외에 수산물을 이용하는 많은 소비자들에 게 인기가 높은 가자미류, 방어류, 병어류 등의 어종들도 단계적으로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장기적인 수산자원 변 동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결 론

    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주로 어획되는 시기인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채집된 꼼치를 대상으로 산란생태특성과 어획특성 및 어획량의 변화에 따른 어업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채집된 꼼치의 평균 체장은 9월과 10월에 작았고 1월과 2월에 크게 나타났다. 꼼치의 암컷과 수컷의 성비는 0.40:0.60으로 나타났다(χ 2 test, P< 0.05). 꼼치의 생식소중량지수(GSI)를 통한 산란기는 10월 부터 2월까지이며, 주 산란기는 12월부터 2월까지로 추정하 였다. 주 산란기에 해당하는 중숙 이상의 암컷 꼼치의 난경은 0.11∼1.48 mm이었고 꼼치체장과 포란수의 관계식은 F=1849TL0.1093 (r2=0.2401)로 나타났다. 향후 연안조사를 병행하여 다양한 체장을 구성하는 개체들을 확보한 추가적 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꼼치류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회유하는 시기인 11월부터 2월에 연안자망어업과 연안통발 어업을 통해서 집중 어획되었다. 꼼치류는 각 지역에서 겨울철에 높은 비율로 어획되었으며, 어가별로 겨울철 주요 수익원이 되었다. 하지만 2016년 이후로 꼼치류의 어획량 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연안어업의 어획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다. 꼼치류의 어획량이 감소하여도 연안자 망어업의 수익과 비용은 2017년부터 증가하고 있었다.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겨울철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 꼼치류의 어획량이 전무한 상황 을 가정하였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어업이익은 경남지역이 평균 30억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꼼치류로 취합되는 어업생산통계자료가 개선되어서 꼼치만의 자료 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이고 세부적인 관점의 수산자원관리 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사 사

    이 논문은 2021년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연구사 업 근해어업자원조사(R2021027)의 지원으로 수행되었 으며, 연구비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조사에 큰 도움을 주신 선주 및 선원 여러분과 좋은 의견을 주신 심사위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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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tion of sampling sites in the fishing area in the South sea from 2018 to 2020.
    KSFOT-57-1-78_F2.gif
    Monthly variation in total length (left) and body weight (right) distribution of snailfish, Liparis tanakae in the South sea of Korea from Jan. 2018 to Dec.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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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sex ratio of snailfish, Liparis tanakae in the South sea of Korea from Jan. 2018 to Feb. 2020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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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changes in maturity stages of female snailfish, Liparis tanakae in the South sea of Korea from Jan. 2018 to Feb.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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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change in gonadosomatic index (GSI) of snailfish, Liparis tanakae in the South sea of Korea from Jan. 2018 to Feb.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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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micrographs of developmental stages of snailfish, Liparis tanakae eggs in the ovary (A, B, C and D). A, immature atage; B, maturing stage; C, mature stage; D, ripe stage. Scale bars are 200 μ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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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ze frequency distribution of egg diameter (left) and relationship between fecundity and total length (right) of snailfish, Liparis tanakae in the South sea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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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ual variation of Liparis spp. (Snailfish) of catch and catch price from 2005 to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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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variation of Liparis spp. (Snailfish) of catch and catch price from 2014 to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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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ch proportion by region (up) and catch proportion by Liparis spp. (snailfish) fishery (down) of Korea from 2014 an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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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variation of catch (up) and catch price (down) by coastal gillnet fishery in Chungnam, Jeonbuk, Jeonnam and Gyeongnam from 2016 to Februar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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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variation of Liparis spp. (Snailfish) propotion of catch and catch price by coastal gillnet fishery in Chungnam, Jeonbuk, Jeonnam and Gyeongnam from Jan., Feb., Nov. and Dec. 2016 to Feb.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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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arly variation of Liparis spp. (Snailfish) of revenue and cost by coastal gillnet fishery in Chungnam, Jeonbuk, Jeonnam and Gyeongnam from 2012 to 2018.

    Table

    Yearly income statement of inclusion of Liparis spp. catch and exclusion of Liparis spp. catch by coastal gillnet fishery in Chungnam, Jeonbuk, Jeonnam and Gyeongnam from 2016 to 2018
    Yearly fishing profit of Liparis spp. by coastal gillnet fishery in Chungnam, Jeonbuk, Jeonnam and Gyeongnam from 2016 to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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