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주변해역은 시기별로 대마난류수, 황해냉수, 중국대륙 연안수 등 다양한 특성 을 지닌 수괴들이 제주 먼 바다 및 가까운 연안해역에 영향을 주면서 독특한 해양환경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다양한 어종들이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 져 있다(Pang et al., 1992;Kim et al., 2005).
현재 제주도 연안 가까운 곳에서는 매년 봄부터 가을 까지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이나 연안 안쪽으로 내유하는 회유성 어종들을 어획할 목적으로 제주 연안 선을 따라 다수의 정치망 어구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러한 정치망 어업은 제주도 마을어장의 주요 소득원으 로 오랜 기간 동안 자리매김 해왔다. 또한 정치망 어업은 특정한 해역에 어구를 고정하여 설치하고 이곳으로 내 유하는 수산생물들을 대상으로 어획하는 조업특성상 어 획된 생물들의 면면을 통해 제주도 연안에 출현하는 다 양한 생물들의 분포동향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장 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 연안에는 지리적 특성상 고유 정착성 어종들 뿐만 아니라 동중국해에서 북상하 여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으로 북상 회유하는 이동성 어 종의 주요 경로가 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정치망 어업 에 의한 수산자원의 어획량과 종조성도 시기와 지역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Cha et al., 2001).
통상 제주에서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봄철부터 가을철 에 걸쳐 정치망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제 주도 연안을 중심으로 출현하는 주요 수산생물의 군집 구조나 정치망 어획현황에 관한 연구로서는 제주도 북 부(Cha et al., 2004;Go and Shin, 1988), 북서부(Kim et al., 2014), 북동부(Cha et al., 2001), 서부(Lee et al., 2009), 남서부(Go and Shin, 1990) 연안을 대상으로 보 고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지역에 해당하는 신산리를 포 함한 제주도 남동부 연안에서 출현하는 수산생물의 군 집구조나 어획상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남동부 해역에 해당하 는 신산리 연안에 설치된 정치망에 의한 어획물의 종조 성 및 어획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제주도 연안에 분포하 는 수산자원의 이용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제주도 신산리 연안에서 정치망 어업에 의한 어획물 의 종조성 및 어획량 변동을 알아보기 위한 조시기간은 2014년 5~9월, 2015년 5~10월까지 2년간으로 제주에서 정치망 조업이 이루어지는 봄철부터 가을철까지의 기간 을 대상으로 매월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해역에 설치 된 정치망은 각망으로서 어구의 규격은 길이 60 m, 폭 25 m, 망목 24 mm이며, 표층에서부터 15 m 내외의 수심 에 설치되었다. 우선 정치망에 의해 어획된 어종들을 조 사하기 위해 매월 1회씩 현장에서 정치망 어획물 시료를 채집하였다.
채집된 시료는 신속하게 측정실로 운반하여 Kim et al. (2005)과 Nakabo (2002)의 분류체계에 따라 동정 및 분류를 실시하였고 어종별 개체수 및 생체량(kg)을 측정 하였으며 우점종에 해당하는 전갱이와 고등어에 대해서 는 가랑이체장(0.1 cm)을 측정하였다. 또한 시기별 정치 망 어류 군집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종다양도 지수 (Shannon and Wiener, 1963), 균등도 지수(Pielou, 1966), 우점도 지수(McNaughton, 1968)를 분석하였다. 종간 출 현시기 유사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조사기간 동안 5회 이 상 출현한 어종들을 대상으로 Bray and Curtis (1957)의 백분유사도(percent similarity)를 계산하여 수상도를 작 성하였다.
이와 더불어 신산리 연안에서 정치망에 의한 어획량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전체 연구기간동안 현지 정치망 어업인이 작성한 조업일지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 분석 하였다.
결 과
전체 어종 출현현황
이번 연구의 조사기간 동안 신산리 정치망에서 출현한 생물은 전체 55종으로서 이중 어류는 11목 35과 51종, 두족류는 2목 2과 4종이 출현하였다(Table 1). 어류의 경 우 농어목(Perciformes)이 28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 고 다음으로 쏨뱅이목(Scorpaeniformes) 5종, 홍어목 (Rajiformes)과 복어목(Teraodontiformes)이 각각 4종씩 출현하였다. 두족류에서는 살오징어목(Teuthoidea)이 3종 출현하였다.
개체수면에서 전갱이(Trachurus japonicus)가 85.7%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눈퉁멸(Etrumeus teres) 5.5%, 고등어(Scomber japonicus) 3.9%, 창꼴뚜기(Loligo edulis) 1.1%, 게르치(Scombrops boops) 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체량면에서도 전갱이가 42.2% 가장 높은 수 치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고등어 12.9%, 눈퉁멸 7.1%, 노랑가오리(Dasyatis akajei) 4.6%, 꼬치고기(Sphyraena pinguis) 3.6%, 독가시치(Siganus fuscescens) 3.5% 등의 순 으로 나타났다.
월별 주요 어종의 어획량 변동
조사기간 동안 신산리 연안에서 조업하는 어업인에 의해 작성된 조업일지 자료를 정리하여 월별 주요 어종 의 어획량 변동을 Table 2에 표시하였다. 조업일지를 통 해 2개년 동안 정치망에 의해 어획된 총 어획량은 129,939 kg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전갱이가 78,804 kg (60.6%)로 가장 많이 어획되었으며 다음으로 고등어 45,822 kg (35.3%), 창꼴뚜기 3,220 kg (2.5%), 방어 (Seriola quinqueradiata) 1,261 kg (1.0%) 등의 순으로 어획되었다. 어획량면에서 최우점종에 해당하는 전갱이 와 고등어의 월별 어획변동을 살펴보면, 전갱이는 주로 6~7월, 고등어는 6~8월에 높은 어획량을 보였다(Fig. 2). 다음으로 두족류에 해당하는 창꼴뚜기는 주로 7월에 높 은 어획량을 보였다.
주요 어종 체장조성
조사기간 중 신산리 정치망에서 가장 우점하여 어획 된 전갱이와 고등어의 가랑이체장 조성을 Fig. 3에 나타 냈다. 우선 전갱이는 전체 체장범위가 3.5~19.1 cm(평균 8.8 cm)로서 5.0~8.0 cm와 11.0~12.0 cm를 중심으로 주 모드가 형성되었다. 고등어의 경우에는 전체 체장범위 가 7.0~25.6 cm(평균 16.8 cm)로서 9.0~13.0 cm, 16.0~18.0 cm, 20.0~21.0 cm를 중심으로 주모드가 형성되었다.
군집구조 변화
신산리 정치망에서 어획된 어획물들에 대한 군집구조 를 나타내는 월별 출현종수, 종다양도 지수, 균등도 지 수, 우점도 지수를 Fig. 4에 나타내었다. 우선 출현종수 는 매월 10종 이상씩 꾸준히 출현하였으며 그 중 2015년 9월에 22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다음으로 전체 조사기간 동안 종다양도 지수는 0.29~0.94 범위로서 2015년 6월에 최대값 그리고 2015년 8월에 최저값을 나타냈다. 균등도 지수는 0.12~0.37 범위로서 다양도지 수와 매우 유사한 양상으로 변화하였다. 우점도 지수는 0.72~0.98의 범위로서 조사 초반에 0.9 이상의 높은 값 을 유지하다가 2015년 8월에 가장 낮은 값을 기록하였 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2014년이 2015년보다 상대적으 로 높은 값들을 기록하였고 조사기간 동안 출현종수가 10종으로 가장 적었던 2015년 8월에 모든 지수들이 가 장 낮은 값을 보여주었다.
종간 출현시기 유사성
이번 조사에서 전체 조사기간 동안 5회 이상 출현한 어종들을 대상으로 종간 유사성을 알아보기 위해 백분 유사도를 구하고 작성한 수상도를 Fig. 5에 나타냈다. 약 40%의 유사도에서 크게 3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는 데 우선 A그룹은 전갱이만으로서 본 종은 조사기간 내 내 거의 모든 월에 걸쳐 가장 최우점하여 출현한 어종에 해당한다. B그룹은 고등어와 눈퉁멸로서 주로 고수온기 인 여름철에 다량으로 출현하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C 그룹에 해당하는 어종들은 쥐치(Stephanoleptis cirhiffer), 흰점복(Takifugu poecilonotus), 독가시치, 꼬치고기, 게르 치, 창꼴뚜기, 줄도화돔(Apogon semilineatus), 참돔(Pagrus major)으로서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조사기간 동안 거의 모 든 월에 걸쳐 소량으로 출현하고 있는 어종들이었다.
고 찰
현재 제주도 연안을 따라 주요 어촌계 마을어장 주변 을 중심으로 총 52개의 연안 정치망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주도가 갖는 독특한 해양환경 특성으로 인해 정치망 어업에서는 매우 다양한 생물들이 어획되고 있 음이 보고되었다(Go and Shin, 1988, 1990; Cha et al., 2004;Kim et al., 2014).
이번 연구에서는 제주도 남동부 해역에 위치하는 신 산리 연안해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치망 어획실태 현황을 2년에 걸쳐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기존 제주도 다른 지역의 정치망 어획물 출현종수 및 우점종 현황과 비교했을 경우, 신산리 정치망에 채집된 생물의 출현종 수는 총 55종이었는데, 선행 연구결과 제주 북서부 북촌 정치망에 36종(Go and Shin, 1988), 북부 함덕리 정치망 에 27종(Cha et al., 2004), 북동부 귀덕리 정치망에 54종 (Kim et al., 2014), 남서부 화순리 정치망에 36종(Go and Shin, 1990)이 채집되어 주변 다른 해역과 비교해 신산리 정치망에서 가장 많은 출현종수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제주도 남서부 해역이 다른 해역들에 비해 상대 적으로 다양한 어류들이 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able 3).
이와 관련하여 이번 연구해역인 신산리 연안은 제주 남동부에 위치하면서 제주도 다른 해역들에 비해 북상 하는 따뜻한 대마난류의 영향을 연중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해역(Kim and Rho, 1997;Lie et al., 2000;Pang et al., 1992)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해양학적 특성들 이 이 지역에 상대적으로 회유성, 정착성 어종들을 포함 하여 아열대성 어종 등 다양한 어종들의 분포하는데 유 리한 환경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 음으로 우점종 출현현황에 있어서 이번 연구에서는 개 체수나 생체량면에서 전갱이가 가장 우점하여 출현하였 으며 다음으로 고등어가 그 뒤를 잇고 있었다. 현지 정치 망 어업인이 주로 상업적으로 유용한 어종들을 대상으 로 작성한 조업일지 자료를 통해서도 고등어와 전갱이 2종이 전체 95% 이상을 차지할 만큼 단연 월등히 우점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도 북부 연안에서는 정치망 에 독가시치, 자리돔과 같은 정착성 어종들도 우점하여 출현하는 경향을 보였지만(Cha et al., 2004;Kim et al., 2014) 이번 신산리 연안에서는 정착성 어종들보다는 전 갱이, 고등어와 같은 회유성 어종들이 월등히 우점하여 출현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본 연구해역인 제주 남동부 해역이 다른 해역에 비해 대마난류의 영향 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대마난류를 타고 북상하는 회유성 어종들의 출현량도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이 제주도 정치망 어획물의 어류군집 내 소수어종들에 의한 우점현상은 기존의 제주 남부(Go and Shin, 1990)와 북부(Go and Shin, 1988, Kim et al., 2014)에서의 연구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 상으로서 대부분이 전갱이, 고등어, 오징어류와 같이 제 주 연안으로 내유하는 회유성 어종과 독가시치, 자리돔 과 같이 무리 습성을 보이는 연안정착성 어종들이 정치 망에 의해 많이 어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제주도 연안에서 행해지는 정치망 조업방식의 특성상 능동적인 어획이 아니라 일정한 수역에 어구를 설치하고 그 경로를 따라 지나다니는 어류들이 어망 안 으로 들어오게 되면 어획하는 방식으로 조업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제주도 연안 가까이에서 크게 무리를 이루 어 유영하는 수산생물들이 대량으로 어획될 수 있는 가 능성이 높았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해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부어류에 속하는 전갱이와 고등어는 성숙체장이 각각 18.5 cm와 28.7 cm 로 알려져 있다(NFRDI, 2017). 그런데 이번 연구를 통 해 2년간 신산리 연안에서 정치망에 의해 어획되는 전갱 이와 고등어들의 어획체장을 조사한 결과 가랑이체장을 기준으로 전갱이 평균 8.8 cm, 고등어 평균 16.8 cm로서 거의 대부분 미성어에 해당 하였고 특히 이번 전갱이의 경우는 매우 소형의 개체들이 어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전갱이와 고등어들은 주로 6월 이후 고수온기에 대량으로 출현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NFRDI (2017)에 보고된 국내 해역의 전갱이와 고등어 의 시기별 회유현황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번 신산리 연안해역에 출현하는 전갱이와 고등어 미성어들은 대부 분 제주도 이남 해역에서 산란되어 성장하면서 쿠로시 오 해류를 타고 북상하다가 6월 이후 여름철에 그 일부 가 제주도 연안측으로 대량으로 내유하는 무리인 것으 로 추정된다.
이러한 미성어 어획현상은 이번 연구해역인 신산리 연안해역 뿐만 아니라 제주도 다른 해역(Go and Shin, 1988, 1990)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특징적인 현상으로서 이는 겨울철 제주도 이남해역에서 월동하는 무리들이 봄철 산란을 하고 이후 부화하여 북상 이동하 며 성장하는 어린 부어류 개체들이 여름철에 수온이 높 아지게 되면 제주도 연안 가까운 쪽으로 내유하여 왕성 한 먹이활동을 하다가 정치망 안으로 유입되면서 어획 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사실을 통해 결국 제주도 연안 가까운 해역들이 이들의 좋은 성육장으로 활용되 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와 더불어 어업인들이 작성한 조업일지 자료를 통해 조사기간 2년 동안 전갱이와 고등어로 대표되는 소형 표층성 부어류 들은 주로 고수온기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어획되고 있 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 신산리 정치망 한 개소에서만 어획된 전체 어획량은 년간 평균 7만톤으로서 이를 제주 도 모든 연안에서 행해지는 전체 정치망 어업에서 어획 되는 어획량으로 환산한다면 매년 제주도에서는 정치망 으로 상당한 양의 부어류 미성어들이 어획되고 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현재 제주도 정치망에서 어획된 어획 물들은 수협을 통한 계통판매가 아니라 모두 비계통으 로 거래되고 있으며 또한 정치망으로 어획되는 전갱이 와 고등어는 모두 크기가 작아 식용으로 이용되지 않고 대부분 양식장의 생사료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 라서 향후 우리나라 전체 부어류 자원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서 우선 이렇게 매년 정치망에서 어획되는 부어류 미성어 자원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사안이라 사료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종간 유사성 분석을 통하여 제주 도 남동부 신산리 정치망 어획물 군집구조의 특성을 파 악한 결과 전갱이, 고등어와 같이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는 부어류 이외에도 쥐치, 독가시치, 참돔 등과 같이 본 해역에서 우점하는 동시에 생활사 대부분을 본 해역 에서 지내는 정착성 어종들도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제주 연안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이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된다. 더불어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정치망 어획실태 결과들은 앞으로 제주도 연안에 분포하는 유용 수산자 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 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결 론
제주도 남동부 신산리 연안에서 2014년부터 2015년 까지 2년간 정치망 어업에 의한 어획물의 종조성 및 어 획량 변동현황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신산리 정 치망에서 출현한 생물은 전체 55종으로서 이중 어류는 11목 35과 51종, 두족류는 2목 2과 4종이 출현하였고, 특히 어류의 경우 농어목이 28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 였다. 정치망 어획물 중 우점종 현황에 있어서는 개체수 및 생체량면에서 전갱이, 고등어와 같은 소형 표층성 부어류가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또한 조업일지 자료를 통해 전체 어획물 중에서 전갱이와 고등어 2종이 95.9%를 점유하였다. 신산리 정치망에서 어획된 전갱이 와 고등어의 가랑이체장 조성을 조사한 결과 전갱이는 전체 체장범위가 3.5~19.1 cm(평균 8.8 cm), 고등어는 전체 체장범위가 7.0~25.6 cm(평균 16.8 cm)로서 대부 분 미성어에 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