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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671-9940(Print)
ISSN : 2671-9924(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isheries and Ocean Technology Vol.55 No.3 pp.217-232
DOI : https://doi.org/10.3796/KSFOT.2019.55.3.217

Species composition and community structure of fish by shrimp beam trawl betwee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Se Hyun SONG, Jae Mook JEONG*, Seung Hwan LEE, Do Hoon KIM1
Researcher, Fisheries Resources Research Center,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Tongyeonghaean-ro, Tongyeong-si, Gyeongsangnam-do 53064, Korea
1Professor, Department of Marine & Fisheries Business and Economic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48513, Korea
Corresponding author: jaemookjeong@korea.kr, Tel: +82-55-650-2251, Fax: +82-55-650-2206
20190523 20190717 20190807

Abstract


It was turned out by shrimp beam trawl monthly survey from March, 2015 to February, 2016 that different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the fish assemblages i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were compared. As a result of monthly measured sea temperature and salinity of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sea temperature of both areas was changed seasonally; however, differences in sea temperature occurred during certain periods depending on the region. Salinity was generally low in Sacheon Bay affected by fresh water, and both areas was low in summer and high in winter. A total of 73 species representing 37 families were collected in Sacheon Bay. The dominant fish species in terms of numbers and biomass were Liparis tanakae, 23,077 inds./km2, 332.1 kg/km2. A total of 91 fish species representing 49 families were collected in coastal waters off Namhae. The dominant fish species in terms of numbers were Leiognathus nuchalis, 139,683 inds./km2 and biomass were Chelidonichthys spinosus, 1,078.6 kg/km2. Analysis of dendrogram of the clustering showed that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were distinctive featured (global R = 0.691, p = 0.017). And except of summer season (July-October), there was a distinctive feature seasonally (global R = 0.844, p = 0.001). The fish species that appeared in common in both areas, where fish species caught in Sacheon Bay, an important inner bay,were smaller than those caught in coastal waters off Namhae appeared. It presented that Sacheon Bay plays a more important role in spawning and nursery ground for fisheries resource than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사천만과 남해연안에서 새우조망에 어획된 어류의 종조성 및 군집구조

송 세현, 정 재묵*, 이 승환, 김 도훈1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 연구원
1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

초록


    National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R2019019

    서 론

    우리나라 남해안은 연근해어업 총 생산량 92만톤 (2016년 기준) 중 6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어업생산 량을 기록했으며(Yoon et al., 2014), 반 폐쇄성 내만과 개방형 해역이 발달해 다양한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반 폐쇄성 내만역은 개방형 연안역에 비해 하천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연직혼합이 크게 일어나면서 다양한 먹이생물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해수교환이 안정적으로 일어나면서 개방형 연안역이나 외해역에 비해 다양한 어종의 초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장소가 되고 있다. 개방형 연안역은 연안수와 외해역으로 부터 유입되는 여러 수괴들간의 상호 역학적인 작용을 하는 중요한 해역이다(Yang et al., 2002;Choi et al., 2017). 두 곳의 해역은 어류의 생활사를 완성하고(Boaden, 1985), 주요 수산자원이 되는 어류 유어의 성장 및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Klump et al., 1992;Nybakken, 1993).

    연안역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살펴보면, 반 폐쇄성 내만의 어류상을 비교한 연구와 어류군집의 자원이용 에 대한 연구(Dulvy et al., 2008;Carolina et al., 2017)가 있고, 연안역의 장기간 어류군집에 대한 연구(Collie et al., 2008)가 있다. 국내에서는 연안역인 도암만, 강진만, 여자만에서 새우조망어업을 이용한 종조성에 대한 연 구(Kim et al., 2003a, b;Lee et al., 2011)가 있는데, 각각의 해역에 대한 계절별 비교에 국한되었다. 연안역 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군집구조를 비교한 연구(Song et al., 2012;Choi et al., 2017)에서는 연안역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조사하였기에 내만역과 연안역의 차이에 대 해서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서해의 하구역과 연안역 에 대한 군집구조 비교 연구(Hwang et al., 2012)에서는 내만역과 연안역간의 군집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 인하였다. 따라서 동 연구의 조사대상 해역과 같은 다양 한 지역에서의 연안역과 내만역에 대한 추가 연구가 요 구된다.

    여러 연안역과 내만역이 분포하는 지역 중에서 산란, 색이, 성장회유 등으로 다양한 어류가 서식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천만과 남해 해역을 내만역과 연안역으로 구분하여 비교한다면, 각 해역에 대한 군집구조의 차이 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새우조망 에 어획된 어류의 종조성, 우점종과 미성어의 체장조성, 군집구조를 통한 유사도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 서 내만역과 연안역의 군집변화를 예측하여 연안어업 관리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재료 및 방법

    새우조망어업의 조업구역인 사천만과 남해연안 6개 의 정점을 선정하여(Fig. 1)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 까지 매월 1회, 예망속도 평균 1.7 knot, 각 정점 모두 평균 60분씩 예망하여 채집하였다.

    사천만은 한 척의 어선으로 3개의 정점을 모두 조사 하였지만, 남해연안에서는 급변하는 기상환경의 특성에 맞춰 효율적인 조사를 하기 위해 3척의 어선으로 3곳의 정점을 동시에 조사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어선 및 어구 의 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Table 1).

    채집된 시료는 현장에서 cooler에 빙장보관 후 실험실 로 운반 후 동정하였으며, 체장과 체중은 각각 1 mm와 0.1 g까지 측정하였다. 종 동정은 Okiyama (1988), Kim and Han (1990), Kim et al. (1993), Lee and Go (2003) 등을 이용하였고, 분류체계 및 학명은 Kim et al. (2005) 을 따랐다. 월별, 정점별 어류 군집구조의 변화는 어획된 개체수와 생체량을 소해면적으로 나누어 단위면적당 어 획개체수(inds./km2)와 어획중량(kg/km2)을 이용하여 계 산하였으며, 출현율 0.1% 이상의 종만 나타냈고 나머지 어종은 기타로 합산하였다. 출현종간의 정점별, 월별 어 류의 군집간의 유사성은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의 총 출현 개체수 자료를 로그 변환하여 Similarity matrix 후 Bray-Curtis유사도지수를 사용하였으며(Bray and Curtis, 1957;Somerfield, 2008) 분리된 군집간의 유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RMANOVA와 one-way ANOSIM test 를 실시하였다. 구해진 유사도는 Group-average 방법을 이 용하여 집괴분석(Cluster analysis)을 실시한 뒤, 수상도 (Dendrogram)로 나타냈다. 또한 분리된 그룹간의 공간적 분포 특성은 다차원척도분석(nMDS)을 실시하여 2차원 공간에서 군집구조 차이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군집 분석 결과 분리된 생물군집에 영향을 미치는 종을 분 석하고 기여율을 파악하기 위해 SIMPER분석을 실시 하였으며, 이러한 모든 분석은 Primer v6 statistical package (Clarke and Gorley, 2006)와 R통계에서 제공 하는 vegan package를 이용하였다(Doi and Okamura, 2011).

    결 과

    사천만의 수온과 염분자료는 CTD (Conductivity- Temperature-Depth, Seabird co., SBE-19)를 이용하여 매월 각각 모든 정점에서 각 1회씩 측정하였고 남해연안 은 매월 정점 2에서 수온과 염분을 각 1회씩 측정하였 다. 수집된 자료는 표층과 저층으로 구분하여 평균값을 계산하여 나타냈다(Fig. 2). 표층수온은 사천만과 남해 연안의 정점에서 12~2월을 제외하고 거의 유사하게 나 타났으며, 저층수온은 남해연안보다 사천만에서 여름철 과 겨울철의 수온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표층염분은 남해연안의 정점보다 사천만의 정점에서 더 낮게 나타 났으며, 저층염분도 4월을 제외하면 사천만의 염분이 남해연안보다 낮게 나타났다.

    사천만에서 어획된 어류는 8목 37과 73종이었고, 개 체수는 116,181 inds./km2이었다(Table 2). 꼼치(Liparis tanakae)가 23,077 inds./km2로 가장 우점하였고, 그 다 음으로 등가시치(Zoarces gillii)가 14,929 inds./km2로 차 우점하였다. 그리고 도화망둑(Amblychaeturichthys hexanema), 상어횟대(Ricuzenius pinetorum), 도다리 (Pleuronichys cornutus) 순으로 아우점하였다. 남해연안 에서 어획된 어류는 13목 49과 91종이었고, 개체수는 298,048 inds./km2이었다(Table 2). 주둥치(Leiognathus nuchalis)가 139,683 inds./km2로 최고 우점하였고, 그 다 음으로 청멸(Thryssa kammalensis)이 55,820 inds./km2 로 차우점하였다. 그리고 열동가리돔(Apogon lineatus), 도화망둑, 성대(Chelidonichthys spinosus) 순으로 아우 점하였다.

    생체량에서는 사천만이 1,882.7 kg/km2이었고, 남해 연안의 정점이 5,456.6 kg/km2이었다(Table 3). 생체량 의 경우에도 꼼치가 332.1 kg/km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쑤기미(Inimicus japonicus), 양태(Platycephalus indicus), 등가시치, 도다리 순 이었다. 성대가 1,078.6 kg/km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황아귀(Lophius litulon), 청멸, 주둥치, 보구치(Pennahia argentata)가 차 례로 우점하였다.

    사천만의 출현양상을 보면 양태는 연중 출현하였으 며, 문치가자미(Pleuronectes yokohamae)와 쌍동가리 (Parapercis sexfasciata)가 11회, 도화망둑, 등가시치, 붕 장어(Conger myriaster), 쑤기미, 쥐노래미(Hexagrammos otakii)가 10회 출현하였고 나머지 종들은 10회 미만으 로 출현하였다. 총 종수는 봄(3~5월)에 92종으로 가장 많았고, 여름(6~8월)에는 82종, 가을(9~11월)과 겨울 (12~2월)에는 74종이 출현하여, 봄에서 가을, 겨울로 갈 수록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개체수는 3월에 30,975 inds./km2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9월에 1,900 inds./km2로 가장 적은 개체수를 나타냈다. 생체량은 4월 에 362.1 kg/km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9월에 39.1 kg/km2로 가장 적은 생체량을 나타냈다.

    남해연안의 출현양상을 보면 문치가자미가 연중 출 현하였으며, 주둥치, 청멸, 붕장어가 11회, 개서대 (Oglossus robustus), 보구치(Pennahia argentata), 쌍동 가리, 성대가 10회 출현하였고 나머지 종들은 10회 미 만의 출현 양상을 보였다. 총 종수는 봄에 106종으로 가장 많았고, 여름에 83종, 가을에 86종, 겨울에는 87종 이 출현하여 사천만과 달리 남해연안의 여름철 총 출현 종 수가 적게 나타나고 있었다. 개체수에서는 12월에 74,096 inds./km2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8월에 7,785 inds./km2로 가장 적었다. 생체량은 5월에 1,125.8 kg/km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월에 131.3 kg/km2로 가장 적었다.

    사천만과 남해연안에서 개체수와 생체량에서 높은 비 율을 차지하고 있는 5종을 선정하여 도식화하여 나타냈 다(Fig. 3). 정점별 단위면적당 개체수에서는 사천만의 1번 정점이 46,345 inds./km2로 가장 많은 개체수를 나타 냈으며, 남해연안에서는 2번 정점이 132,571 inds./km2로 가장 많은 개체수를 나타내고 있었다(Table 4).

    두 해역에서 우점하였던 3종의 출현양상과 체장분포 를 분석한 결과(Fig. 4), 주둥치는 사천만에서 5월, 6월, 9월, 2월을 제외하고 출현하였으며, 평균 체장은 2.8~10.0 cm의 범위를 보였다. 남해연안에서는 6월을 제 외하고 매월 출현하였으며, 평균 체장은 1.9~10.8 cm의 범위를 보였다. 4월, 10월, 11월에는 사천만에서 평균 체장이 작은 주둥치가 주로 어획되었다. 청멸은 사천만 에서 7월, 8월, 10월에만 출현하였으며, 평균 체장은 5.9~13.2 cm의 범위를 보였다. 남해연안에서는 6월과 12 월을 제외하고 매월 출현하였으며, 평균 체장은 4.5~14.4 cm의 범위를 보였다. 도화망둑은 사천만에서 11월, 12월, 2월을 제외한 모든 월에 출현하였으며, 평균 전장은 3.3~12.9 cm의 범위를 보였다. 남해연안에서는 3월을 제 외하고 매월 출현하였으며, 평균 전장은 5.2~15.7 cm의 범위로 사천만보다 큰 전장분포를 보였다.

    두 해역에서 주로 소형개체가 어획된 어류 6종을 선 택하여 월별로 체장과 전장의 범위를 나타냈다(Fig. 5). 참서대(Cynoglossus joyneri)는 사천만에서 6월에 10 cm 내외가 출현하였고 10월까지 점차 성장하고 있었으나, 남해연안에서는 6월에서 9월까지 전장이 작아지는 경향 이 나타났다. 꼼치는 두 해역에서 유사하게 3월과 4월에 10 cm 내외가 출현하다가 12월 이후에 40 cm 내외의 꼼치가 출현하였다. 문치가자미는 사천만에서 5~7월에 10 cm 미만의 소형개체가 출현하였지만, 남해연안에서 는 20~30 cm 범위를 보이는 개체가 출현하였다. 사천만 의 보구치는 9월과 10월에 10 cm 미만의 소형개체가 출현하였지만, 남해연안에서는 4월부터 9월까지 성장하 는 추세를 보이다가 전장이 하락하였다. 등가시치는 사 천만과 남해연안에서 3~6월까지 10 cm 내외로 출현하 였고 12월부터 20 cm 이상의 개체가 출현하였다. 도다 리는 사천만에서 3월에 5 cm 내외의 개체가 출현하기 시작하여 8월까지 15 cm 이상 성장한 개체가 출현하고 있었다. 남해연안에서는 6~8월에 15 cm 내외의 개체가 출현하였고, 10월과 1월에도 15 cm 이상의 도다리가 출 현하고 있었다.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의 조사기간 동안 출 현한 전체 개체수를 대상으로 어류 군집의 유사성을 확 인하였다. 월별 군집은 75% 유사도 수준에서 3개의 그 룹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Fig. 6). 그룹 A는 사천만의 2번 정점과 3번 정점으로 구분되었고, 그룹 B는 사천만 의 1번 정점이, 그룹 C는 남해연안의 3개 정점이 속하였 다. PERMANOVA분석을 통해 집괴분석으로부터 나누 어진 그룹간의 군집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세 그룹간의 차이(global R=0.691, p=0.017)는 95% 신뢰수 준에서 유의하였다.

    정점별 그룹간의 유사성에 대한 종별 기여도를 분석하 기 위하여 SIMPER분석으로 각 군집의 기여율이 높은 상위 5개 어종을 선별하였다(Table 5).

    그룹 A와 그룹 B간 군집의 유의한 차이에 영향을 주었 던 어종을 살펴보면 꼼치 11.35%, 등가시치 8.39%, 도화망 둑 7.43%, 가시망둑(Pseudoblennius cottoides) 6.68%, 미역치(Hypodytes rubripinnis) 4.26%로 어종에 따른 기여 율이 나타났다. 그룹 A와 그룹 C에서는 주둥치 12.86%, 청 멸 7.76%, 열동가리돔 4.84%, 상어횟대 4.47%, 등가시치 4.10%의 기여율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었고, 그룹 B와 그룹 C에서는 주둥치 13.01%, 꼼치 9.17%, 청멸 8.52%, 열동가리 돔 4.69%, 성대 3.77%의 기여율로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천만과 남해연안을 월별로 구분하여 실시한 월별 군 집에서는 유사도 40% 수준에서 3개의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Fig. 7). 그룹 A는 남해연안의 2~4월로 구분되 었으며, 그룹 B는 사천만의 7~10월 과 남해연안의 5~1월 로 구분되었으며, 그룹 C는 사천만의 11~6월로 구분되었 다. one-way ANOSIM분석을 통해 집괴분석으로부터 나 누어진 그룹간의 군집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한 결과, 그 룹 A, 그룹 B, 그룹 C간 차이(global R=0.844, p=0.001)는 99% 신뢰수준에서 유의하였다.

    사천만과 남해연안을 월별로 구분하여 그룹간의 유사 성에 대한 종별 기여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SIMPER 분 석으로 각 군집의 기여율이 높은 상위 5개 어종을 선별 한 결과, 그룹 A와 그룹 B간 군집의 유의한 차이에 영향 을 주었던 어종은 실양태(Ucenus valenciennei) 3.39%, 멸치(Engraulis japonicus) 3.39%, 보구치 3.03%, 참돛양 태(Repomucenus koreanus) 2.93%, 성대 2.90%로 어종 에 따른 기여율이 나타났다. 그룹 A와 그룹 C에서는 청멸 4.36%, 멸치 4.32%, 상어횟대 3.56%, 전어 (Konosirus punctatus) 3.10%, 참돛양태 2.85%의 기여율 이 나타났고, 그룹 B와 그룹 C에서는 상어횟대 3.60%, 보구치 3.17%, 청멸 3.08%, 주둥치 2.79%, 꼼치 2.75% 의 기여율을 나타냈다(Table 6).

    고 찰

    내만역인 사천만에서는 8목 37과 73종의 어류가 채집 되었으며, 계절별로는 봄에 92종이 채집되었고 여름에 는 82종, 가을과 겨울에는 74종으로 가장 적게 채집되었 다. 남해연안에서는 13목 49과 91종의 어류가 채집되었 으며, 계절별로는 봄에 106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 고, 여름에는 83종으로 가장 적게 채집되었으며, 가을에 86종, 겨울에는 87종이 채집되었다. 사천만은 수심이 낮 아 연중 수온의 차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여름철보다 는 겨울철 수온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겨울철의 종수가 적게 채집되었 다. 반면 남해연안은 여름철에 종수가 적게 나타났다. 어류의 경우에는 다른 환경요인보다 수온과 염분에 크 게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Nikolsky, 1963). 남해연안 에서는 여름철의 수온차가 크게 나타났고 염분도 사천 만에 비해 높게 나타나면서 출현종수에 영향을 준 것으 로 판단하였다.

    사천만의 단위면적당 개체수와 생체량에서는 꼼치가 가장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3). 꼼치는 단 년생으로 산란 후 사망하고(Kosaka, 1971;Ustadi et al., 2005), 겨울에 얕은 연안역에서 산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hyung, 1977;Huh, 1997). 사천만은 신수 도 주변과 남해와 삼천포에 둘러 쌓여있는 폐쇄적인 지 역적 특성이 나타나고 있었다. 사천만의 3개 정점 중에 서 신수도 주변에 위치한 1번 정점이 다소 개방된 위치 의 2번 정점과 3번 정점보다 더 많은 꼼치 유어가 출현 하였던 것으로 보아 꼼치 유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폐 쇄적인 지형학적 특성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남해연안의 단위면적당 개체수에서는 주둥치가 가장 우점하였고, 생체량에서는 성대가 가장 우점하고 있었 다(Fig. 3). 주둥치는 남해연안에서 47%의 개체수를 차 지하여 가장 우점하였는데, 남해연안 외에도 여수 거문 도, 가덕도, 광양만 해역 등, 여러 연안에서 공통적으로 우점하여 출현하는 결과가 있었다(Chu, 2001;Han et al., 2002;Oh et al., 2003;Seo et al., 2013;Jeong et al., 2015a). 이러한 해역들은 남해연안과 비교했을 때, 연안역이라는 부분과 거의 매월 출현하는 유사점이 있 어서 연안 주거종으로 판단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지리 적 유사점 보다 성장함에 따라 요각류에서 십각류로 먹 이전환을 하는 주둥치의 섭식특성상(Jeong et al., 2015b) 사천만보다 개방적인 지형학적 특성에 따른 풍 부한 단계별 먹이환경이 조성된 남해연안에서 주둥치가 우점하게 되었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두 해역에서 동일하게 출현한 어종일지라도 연안보다 내만인 사천만에서 주로 소형개체들이 어획되고 있었 다. 많이 채집된 어종 중에서 주둥치는 군성숙 체장이 7.5 cm이고 GSI가 암컷의 경우 7월에 가장 높게 나타나 면서 주 산란기가 7월말에서 8월초로 나타나는 어종이 었다(Lee and Huh, 2000). 사천과 남해에서도 7월과 8월 에 평균체장이 군성숙체장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산란이 이 시기에 이뤄졌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10월부터 사천만에 주둥치 치어가 나타나고 있었고 12 월부터는 남해에서도 나타나고 있었다.

    청멸은 남해에서 6월과 12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어획 되었고, 사천에서는 7월부터 10월까지 주로 어획되었 다. 청멸은 수온이 낮은 계절에는 외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 월동한 후 수온이 상승하면서 연안의 천해역으 로 올라와 생활하다가 늦가을에 외해로 이동하는 연안 회유성어종(Hwang, 2006)이면서 저염분수역을 선호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ha and Park, 1991). 사천만은 여름철 수온이 남해연안보다 높고 염분도 낮게 형성되어 있어서 청멸이 서식하기 적합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도화망둑은 사천만보다 남해연안에서 주로 어획되었 고 사천만에서 7월에서 8월 사이에 남해연안보다 작은 체장의 도화망둑이 어획되었다. 도화망둑은 Jiaozhou Bay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고 있는 어종으로(Mei et al., 2010) 섭식생태까지 연구되고 있다(Han et al., 2013). 도화망둑은 주거종으로서(Kim et al., 2003b) 난 을 가지는 성체와 어린 개체들이 동시에 두 해역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작은 체장이 어획된 사천만이 성 육장의 기능을 하고 남해연안이 성육장과 산란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하구형 연안 내만역 에서는 다양한 기원의 기초생산자가 존재하는 생태계로 외양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더욱 다양한 무척추동물과 함께 더욱 복잡한 먹이망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Lusky, 1989;Nybakken, 1997). 내만역의 풍부한 기 초생산자는 소형개체들이 서식하고 성장하기에 매우 적 합하다고 할 수 있고, 사천만에서의 소형개체들이 출현 하는 현상을 통해 내만역이 성육장으로서의 기능이 연 안역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실을 좀 더 확인해보기 위해 소형개체가 어 획된 6종의 어류를 대상으로 월별 체장 변화를 살펴보았 다. 참서대는 산란기가 6~10월이고 성숙산란체장은 14.5 cm 전후로 알려져있는데(Choi et al., 1995), 산란기 가 시작되는 6월에 사천만과 남해연안의 체장분포에 차 이가 있었다. 사천만에서 5 cm 미만의 미성어가 어획되 면서 주 산란기가 7~9월로 알려진 것(Baeck and Huh, 2004)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이른 산란 후 미성어 가 성육하는 공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꼼치와 등가시치는 주로 가을과 겨울철에 성어가 출현하였고 봄과 여름철에 미성어가 출현하였다. 두 해역은 꼼치와 등가시치 미성어의 먹이원이 되는 새우류가 풍부하여 (Huh, 1997;Huh and Baeck, 2000) 성장을 하다가 점차 깊은 수심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문치가자 미는 사천만에서 5~7월 사이에 미성어가 출현하였고 남 해연안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는데, 성육장과 산란장이 차이가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보구치도 비슷한 출현양 상이 나타났는데, 남해연안에서 9월까지 성장하면서 산 란기인 5~8월에 맞춰 산란에 참여하는 것과 반대로 사 천만에서는 8월에 미성어가 출현하면서 성육장의 기능 을 담당하고 있었다. 도다리도 사천만에서 9월까지 성장 하다가 출현하지 않았고 남해연안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얕은 연안에서 깊은 근해로 단거리 회유를 하는 어종의 특성(Cha et al., 2006;2008)에 맞게 남해 외해로 의 이동이 일어났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사천만과 남해연안에 출현하는 어류의 시·공간적인 변동에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사도분석과 다 차원척도법에 의해 도식화한 결과, 사천만의 어류군집 은 남해연안과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이 있었고, 특히 사천만의 내만 2개 정점과 1개 정점이 별도로 구분되면 서 내만역을 중심으로 하는 어류 군집의 차이가 비교적 좁은 지역임에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천만과 남해 연안의 정점을 월별로 구분하여 유사도분석과 집괴분석 을 실시한 결과는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는 데, 7~10월에 두 해역의 어류군집은 하나의 그룹에 속하 면서 여름철 어류의 군집이 매우 유사한 양상을 나타났 고 여름철을 제외하면 두 해역간 어류군집의 계절적인 차이가 나타나고 있었다. 남해 연안역과 사천 내만역은 2~4월에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계절에 따 라 특정하게 어획되는 소수의 회유어종을 제외한다면 두 해역에서 주거하는 어종의 출현양상은 유사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내만역인 사천만과 연안역인 남해연안에서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의 어류군집의 특성을 통해 연안역에 대한 산란장과 성육장으로서의 기능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내만역과 연안역에 대한 각 각의 특성을 파악하여 연안역을 더욱 세분화하여 관리 하기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내만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연안역과 외해역 까지 연결되는 기초생태학적 접근방법과 정밀모니터링 이 새롭게 필요할 것이다. 또한, 사천만과 남해연안의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서는 소형어류의 성장 에 관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초기자원 보호에 대한 연구 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결 론

    본 연구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남해중부 의 내만인 사천만과 남해연안에서 어획된 어류의 군집 구조의 변화에 대해 내만역과 연안역에 대한 차이를 비 교하여 조사하였다. 사천만과 남해연안의 월별 환경변 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수온과 염분을 측정한 결과, 두 해역은 모두 전형적인 계절변화를 하고 있었지만, 해역 에 따라 특정기간에는 수온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염분 은 연안수의 영향을 받는 사천만에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두 해역 모두 여름철 염분이 낮고 12월의 염분이 높게 나타났다. 사천만에서 어획된 어류는 총 37과 73종이었고, 개체수와 생체량 모두, 꼼치가 23,077 inds./km2, 332.1 kg/km2로 가장 우점하였다. 남해연안에 서 어획된 어류는 총 49과 91종이었고, 개체수로는 주둥 치가 139,683 inds./km2로 가장 우점하였고, 생체량에서 는 성대가 1,078.6 kg/km2로 가장 높았다. 사천만의 정점 간 어류군집은 남해연안과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이 있 었고, 여름철(7~10월) 어류의 군집은 두 해역에서 큰 차 이가 없었으나, 그 외의 계절에서는 정점별로 유의한 군집의 차이가 있었다. 사천만과 남해연안에서 공통적 으로 출현한 어종의 체장을 살펴보면, 내만역인 사천만 에서 남해연안보다 작은 소형개체들이 출현하고 있었 다. 소형어류들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사천만의 내만 역은 소형개체들이 서식하고 성장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성육장으로서의 기능이 남해연안보 다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사 사

    이 논문은 2019년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연구 사업(R2019019)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비 지 원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조사에 큰 도움을 주신 남해와 사천 새우조망 선주 및 선원 여러분과 양질의 논문이 될 수 있게 좋은 의견을 주신 심사위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Figure

    KSFOT-55-3-217_F1.gif

    Location of sampling in the fishing area i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by shrimp beam trawl from Mar. 2015 to Feb.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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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variation comparison in water temperature (up) and salinity (down) of surface (left) and bottom (right) i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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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ve major dominant species proportion of individuals (left) and biomass (right) by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from Mar. 2015 to Feb.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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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variation in length-frequency distribution of the three major dominant species (Leiognathus nuchalis, Thryssa kammalensis, Amblychaeturichthys hexanema) collected by a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black bar-graph) and Namhae (white bar-graph), Korea from Mar. 2015 to Feb.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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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variation of marginal length-frequency of six dominant juvenile species by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and Namhae, Korea from Mar. 2015 to Feb.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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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endrogram (left) and non-metric multi dimensional scaling plot (right) based on Bray-Cutis similarity matrix of log(x+1) transformed data of each station illustrating the classification by shrimp beam trawl from Mar. 2015 to Feb. 2016 (global R=0.691, p=0.017).

    KSFOT-55-3-217_F7.gif

    A dendrogram (left) and non-metric multi dimensional scaling plot (right) of spatial by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and Namhae, Korea from Mar. 2015 to Feb. 2016. Similarity shows 40 of the Bray-Cutis similarities (global R=0.845, p=0.001).

    Table

    Research vessel and fishing gear specification of shrimp beam trawl fisheries in the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Monthly species composition and number of species of fishes by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bay (S)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N), Korea from Mar. 2015 to Feb. 2016 (inds./km2)

    Monthly species composition of fishes by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bay (S)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N) from Mar. 2015 to Feb. 2016 (kg/km2)

    Species composition of fishes by station i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inds./km2)

    Results of SIMPER analysis showing higher contributing species to similarity at each station group divided by cluster analysis by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and Namhae from Mar. 2015 to Feb. 2016 and contribution (%) between group

    Results of SIMPER analysis showing higher contributing species to similarity at each station group divided by cluster analysis by shrimp beam trawl in Sacheon and Namhae from Mar. 2015 to Feb. 2016 and contribution (%) betwee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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