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671-9924(Online)
DOI : https://doi.org/10.3796/KSFT.2012.49.3.208
오징어채낚기용 은백색 유인체 개발과 어획성능
Development of the silver-white decoy for squid automatic jigging machine and fishing performance
Abstract
- 04.안영일외1(칼라)_49.03.pdf1.55MB
서 론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는 대부분 야행성으로서 주간은 깊은 곳에 머물러 있고 야간은 얕은 곳으로 부상하여 색이 활동을 한다 (Okutani, 1992). 그래서 오징어 채낚기 조업은 주로 야간에 행하며, 오징어는 밝은 곳보다 오히려 어선에 의해 음영이 된 곳으로 모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오징어는 집어등의 빛 자체를 좋아 한다고 하기 보다는 집어등에 의해 보기 쉽게 된 미끼 즉, 인공 미끼의 낚시에도 끌리게 되 는 것이 아닌가 한다 (Okutani, 1992). 오징어는 시각이 발달한 어종으로서 먹이인 것처럼 보이 는 것은 우선 잡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Kier and Van leeuwen, 1997) 오징어 채낚기어업에서는 인공 미끼의 몸체에 해당하는 유인체와 그 하부에 장착되는 낚싯바늘로 구성되어 있는 오징어 낚시를 이용한다. 오징어 채낚기어선의 어획도 구에는 집어등, 오징어낚시, 자동조획기 등이 있다. 집어등과 자동조획기는 집어와 어획 단계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는데, 집어등은 오징어에게 낚시를 보기 쉽도록 하고 붙잡음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Inada, 2005). 오징어낚시는 어장과 지역, 국가별로 다르며, 어업인의 선호에 따라 유인체의 모양, 크기, 색채 등이 다양하며, 또한 자동조획기, 수동 롤러낚시와 맨손낚시에 따라 다르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 연근해 오징어 채낚기어선에서는 녹색 오징어낚시가 대부분 자동조획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연구조사에 의한 것이 아니고 어업인의 체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 정부의 녹색정책으로 오징어 채낚기어선에 메탈핼라이드 집어등(MHL)을 LED 집어등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약 10년 전부터 수행되어 오고 있다 (Bae et al., 2008; Anet al., 2009). 그렇지만 LED 집어등의 어획 효과가 기존 집어등인 MHL에 비하여 낮은 관계로 어업인이 아직 선호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로 3단계인 탐어, 집어 그리고 최종 단계인 어획단계에서 LED 집어등의 효과가 높아지면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획 효과를 높이는데 있어서 집어 된 오징어를 선상으로 잡아 올리는 낚시의 개선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자동조획기용 오징어낚시의 유인체를 개발하고 그 유인체로 만든 오징어낚시의 어획성능을 MHL 조건하에서 조사 분석하여 LED 집어등의 어획성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오징어낚시용 유인체 개발
유인체는 오징어의 성장 단계에 따른 다양한 먹이의 색채를 고려하였다. 오징어는 주로 치어 일 때 곤쟁이, 새우 등의 유생을 먹고, 성어일 때는 어린 물고기, 멸치, 갑각류, 두족류를 먹는다 (Chen et al., 2008). 한편, Flores et al. (1978)는 시각운동반응실험에서 살오징어 색각의 존재를 부정하였고, Siriraksophon et al. (1995)는 오징어 가 색맹으로서 컬러 물체가 수수한 회색으로 보일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유인체의 색은 오징어채낚기의 어획수심이 주로 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는 10-1~10-3 lx의 어두운(John and Haut, 1964; Choi, 2007) 50∼70m정도이고 (Arakawa et al., 1998), 어획 수심에서의 오징어 눈의 상태가 오징어낚시인지 진짜 먹이인지를 구분 못하는 명순응율 20∼40% 밖에 지나지 않는 점과 (Suzukiet al., 1985; Watanabe et al., 1997; Inada and Arimoto, 2007) 오징어가 색맹(Jeong et al., 2013)인 점을 고려하여 오징어 눈에 쉽게 띄도록 콘트라스트를 높였다.
유인체의 제조 방법은 Fig. 1의 사출 성형기와 금형기를 이용하였으며, 진주안료, 고투명성 PP 및 혼합제 등을 일정 비율로 섞어 그 혼합물을 유인체의 형상으로 사출하는 단계, 사출된 유인체를 냉각 하는 단계를 거친다.
Fig. 1. Manufacturing equipments of decoy for squid hook.
오징어낚시의 광학적 특성
오징어가 색맹인 관계로 오징어낚시를 미끼로 인지할 때 유인체의 콘트라스트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콘트라스트 조사에 사용된 오징어 낚시는 자동조획기용으로써 Fig. 2와 같이 본 연구에서 개발한 유인체의 색채인은백색낚시와 국내·외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오징어 낚시 중 녹색낚시, 암녹색낚시를 이용하였다. 광원은 형광등기구 (95L ×14W cm)와 필터로 구성하였는데, FPL 36W 2개를 장착한 형광등기구 실험수조(Anet al., 2009)에서 수면위로부터 50cm 높이에 설치하였고, 필터는 트레이싱 페이퍼, 아이보리색과 검정색 한지를 이용하였다. 광원은 필터의 종류와 개수를 조절하여 수중에 오징어낚시가 위치한 곳의 밝기가 4.7, 10.0, 21.6, 34.6, 52.4, 74.6, 162.1, 815.0 lx의 8가지 조건으로 만들었으며, 밝기는 수중조도계(T-1, Minolta)로 측정하였다. 오징어낚시는 실험수조에 설치된 광원의 정중앙 아래인 수면 하 29cm에 위치하였다. 오징어낚시의 휘도측정은 휘도계(LS-110, Konica Minolta)를 이용하였으며, 각광 조건 하에서 오징어낚시의 유인체와 수중 배경의 휘도를 측정하였다. 오징어낚시와 휘도계의 거리는 75cm로 고정하였다. 오징어낚시의 콘트라스트는 수중 배경과 오징어낚시의 휘도 값을 식(1)에 대입하여 구하였다 (Anthony, 1981; An and Yang, 1997).
Fig. 2. Developed squid jigging hook (left) and existing hooks.
단, Cr: 콘트라스트, Lr: 오징어낚시의 휘도, Lbr: 수중배경의 휘도
콘트라스트는 -1에서 +∞로 변화하는데, 밝은 배경에 어두운 표적물일 경우에는“-” 부호가 되고, 반대로 어두운 배경에 밝은 표적물일 경우에는“+” 부호가 된다.
소형 은백색낚시의 어획성능
개발한 유인체로 만든 소형 오징어낚시는 소 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어획성능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오징어채낚기 어선 202금영호의 경 우 2012년 7월 7일∼7월 18일의 9일간, 행복호와 101용진호의 경우는 2012년 7월 8일∼7월 31일 의 기간에 각각 18일간, 10일간, 동부호는 2012 년 7월 20일∼7월 31일의 기간에 7일간 행하였다. 어획된 오징어 체장은 202금영호의 경우 평균 27.4cm (16∼35cm), 101용진호는 평균 20.0cm (16∼28cm), 행복호는 평균 19.9cm (15∼24cm), 동부호는 평균 28.0cm (23∼35cm)이었다. 조사어선의 주요 제원은 Table 1과 같다. 선박의 톤수는 9.77∼39.0톤으로 소형에서 중형어선을 이용하였으며 집어등은 메탈핼라이드등 이었다. 광력은 동부호가 81kW이며, 그 외 조사 어선은 120kW이였다. 조사한 장소는 Fig. 3과 같이 동해 연근해에서 실시하였다. 조업장소의 낚시 수심은 소형 어선인 동부호의 경우 약 80m, 그 밖에 중형 어선들은 80∼110m이었다. 연안 어장의 어황은 예년에 비하여 오징어가 3개월 이상 늦게 형성되었고 어획량도 지역마다 차이가 많았다. 조사어선의 자동조획기 수는 Table 1 과 같으며 1줄당 낚시 수는 35개 또는 40개 이다. 시험낚시는 자동조획기 1대당 2개의 드럼이 있 는데 행복호의 경우 Fig. 4와 같이 자동조획기 한쪽 드럼의 낚싯줄에 기존 낚시, 다른 쪽에는 은백색 낚시를 장착하였다. 각각 낚시에 어획된 오징어는 각 활어조에 넣어지게 되며, 조사자가 활어조의 오징어 마리수를 확인하였다. 202금영호의 경우는 선체 좌·우현 선수 쪽과 선미 쪽에 각 2대씩, 101용진호는 좌·우현의 중앙 쪽에 각 2대씩, 동부호는 좌현과 우현에 각 2대씩의 자동 조획기에 기존 낚시와 은백색 낚시를 장착하였다. 한편, 소형 은백색낚시의 어획성능에 관한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t-test를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Fig. 3. Location of squid jigging experiments for the 202Geumyeong-ho, Haengbok-ho, 101Yongjin-ho and Dongbu-ho during 7~31 July, 2012 in the East Sea.
Table 1. Principal particulars of squid experimental boats
Fig. 4. Silver-white squid hook plan of fishing boat Haengbok-ho in 2012.
결과 및 고찰
은백색 오징어낚시
개발한 오징어 낚시용 유인체는 Fig. 5와 같이 자동조획기용으로써 소형과 기존 크기의 2종이다. 색채는 은백색이고 봄∼여름철의 소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제작한 소형 유인체는 길이 7.2cm, 최대 굵기 1.2cm이고 기존 크기의 유인체는 길이 7.7cm, 최대 굵기 1.7cm이다.
Fig. 5. Silver-white squid hook of the developed small size (left) and existing size (right).
오징어낚시의 광학적 특성
8가지 광조건 하에서 광의 세기와 녹색, 은백색, 암녹색의 3가지 오징어낚시별 휘도는 Fig. 6 과 같다. 오징어낚시의 휘도는 광의 세기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암녹색 낚시의 경우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은백색 낚시는 가장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은백색낚시와 녹색 낚시의 휘도는 배경휘도 (0.01∼1.57)보다 높았고, 암녹색 낚시는 같거나 낮았다. 즉, 은백색 낚시와 녹색 낚시는 배경보다 밝은 것이고 암녹색 낚시는 어둡다는 것이다.
Fig. 6. Luminance of squid hook measured at various intensity of illumination.
녹색, 은백색, 암녹색의 3가지 오징어낚시에 대한 콘트라스트는 Table 2와 같다. 오징어낚시의 평균 콘트라스트는 -0.10∼10.33 범위였고 그중 은백색이 10.33으로 가장 컸으며, 다음은 녹색, 암 녹색 순이었다. 녹색 낚시의 콘트라스트는 밝기 21.6lx까지는 감소한 후 증가하였고 그 이후 거의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다가 다소 증가하였다. 은백색 낚시의 콘트라스트는 수중 밝기에 따라 증가한 후 21.6lx 이후 거의 일정하였고 815.0lx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암녹색 낚시의 콘트라스트는 큰 변화가 없었다.
Table 2. Contrast of decoy at various intensity of illumination for squid hook of different colors
소형 은백색낚시의 어획성능
오징어낚시의 어획성능은 개발한 소형 은백색낚시와 기존 색채인 녹색 낚시를 202금영호, 행복호, 101용진호 및 동부호의 4척을 이용하여 비교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Fig. 7과 같다. 은백색 낚시의 어획성능은 202금영호와 101용진호의 경우 녹색 낚시보다 우수하다고 할 수 없었다. 그러나 행복호에서는 상당히 우수 하였다 (t〓2.248, p<0.05). 소형 어선인 동부호의 경우, 다른 어선의 결과와 다르게 기존 낚시보다 못하 였다.
Fig. 7. Comparison of the squid catch number in silver-white hook and green hook.
고 찰
연체동물인 오징어를 어획대상으로 채낚기어업에서는 오래 전부터 인공 오징어낚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Imamura, 1968), 최근 문어흘림낚시 어업의 경우도 인공 미끼가 개발되어 이용하고 있다 (An and Arimoto, 2007). 어업에서의 인공 미끼 개발은 비용절감, 취급용이, 안정적인 미끼확보를 위하여 낚시 및 주낙용 인공 미끼에 관하여 Lfkkeborg (1990), Lfkkeborgand Bjordal (1995), An and Arimoto (2007) 등의 연구가 있었으며, 통발용 인공 미끼에 관해서는 Miyazakiet al. (1967), Youm(1998), Archdale et al. (2008), Chang et al. (2007) 등의 연구가 있었다. 한편, 오징어 채낚기어업의 MHL을 대체하기 위한 LED 집어등이 개발되고 있지만 사용자인 어업인은 기존 집어등과 비슷한 어획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외 연구(Bae et al., 2011; Yamashita et al., 2012)에서는 LED 집어등의 어획향상을 위하여 기존 집어등과 LED 집어등을 혼용하여 어획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족한 어획량을 만회하기 위하여 오징어낚시를 개발하였다.
Kawamura and Yonemori (1990)는 수중 집어등의 밝기 증가에 의한 수중 가시거리가 약 2.7배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녹색, 은백색, 암녹색의 오징어낚시 콘트라스트는 4.7∼815.0 lx의 밝기 조건에서 0.1∼10.33의 범위였다. 그러나 Table 2 와 같이 오징어낚시의 콘트라스트는 수중 밝기가 증가 할수록 증가 하지 않았다. 이것은 달밤에 오징어 어획이 불량한 것과 같이 밝기 증가와 함께 수중 배경 밝기도 증가하여 배경대비 오징어낚시의 휘도값의 변화가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Blackwell, 1946), 금붕어 (Hester, 1968), 부루길(Kawamura and Shimowada, 1993) 그리고 대구 (Anthony, 1981) 의 콘트라스트 역치는 각각 0.06, 0.05, 0.08 그리고 0.02로 알려져 있다. 오징어(Siriraksophon et al., 1995)의 콘트라스트 역치는 배경조도 1.0lx에서 0.006으로 어류보다 낮고 인간의 1/10로서 우수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오징어낚시에 대한 콘트라스트 수치는 역치보다 높아서 오징어가 충분히 낚시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콘트라스트 10.33의 은백색 낚시를 더욱 잘 볼 것이라고 판단된다.
인공미끼의 어획성능에 대해서는 통발어업의 Archdale et al. (2008)과 Chang et al. (2007) 등의 연구가 있으며 후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미끼의 성형, 가공법 등을 고려하였다. 문어흘림낚시어업(An and Arimoto, 2007)과 본 연구에서는 시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상어종의 색각, 미끼 콘트라스트 등을 고려하였다. 소형 은백색 오징어낚시는 5∼6월의 소형 오징어를 어획할 목적으로 제작하였는데, 어황 시기, 조업장소 및 용선문제 등으로 7월에 시험조업하였다. 그러한 결과로 시험어선 202금영호와 동부호에서 어획한 오징어의 평균체장이 27.4cm와 28.0cm이었다. Fig. 7 과 같이 이들 어선에서 소형 은백색낚시의 어획 성능이 기존낚시보다 낮았던 것은 소형낚시로 큰 오징어를 어획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행복호의 경우 오징어낚시를 좌·우현의 자동조획기에 모두 장착 (Fig. 4) 하였고 나머지 시험어선은 일부만 장착하여 은백색 낚시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소형 은백색낚시의 어획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획시기가 적절해야 하고 낚시는 조 업어선의 모든 자동조획기에 장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인공 미끼의 어획성능이 좋다 하더라도 가격이 비싸면 어업인들이 구입하기를 꺼려 할 것이다. 붕장어 통발용 인공 미끼(Youm, 1998)의 가 격은 천연 미끼의 약 80%이고, Chang et al. (2008)의 꽃게 통발용 인공 미끼는 천연 미끼의 약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의 오징어채낚기용은백색 낚시는 대량 생산할 경우 기존 낚시와 차이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징어 가격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1마리당 가격이 몇 천원도 한 경우가 있으므로 행복호와 같이 은백색낚시가 기존 낚시보다 더 많이 어획했다는 사실로서 생산고를 향상시켜 어업경영 수익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은백색의 낚시는 차세대 집어등인 LED 집어등의 조건 하에서도 조사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 크기의 은백색 낚시에 대한 어획성능 조사도 필요하다.
결 론
오징어의 먹이, 색맹 및 망막운동반응 등을 고려한 진주 안료, 고투명성 PP 및 혼합제 등을 이용하여 자동조획기용 오징어낚시의 몸체에 해당하는 유인체를 소형과 기존 크기로 개발하였다. 개발한 은백색 유인체에 대하여 광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휘도는 광의 밝기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기존 색채인 녹색, 암녹색보다 은백색이 뚜렷하였으며, 콘트라스트도 은백색이 10.33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특성을 갖는 소형 은백색 유인체로 만든 오징어낚시의 어획성능을 2012년 7월에 오징어채낚기 어선 4척을 이용해서 메탈핼라이드 집어등 조건 하에서 조사하였다. 어획성능은 비교적 소형 오징어를 어획한 행복호가 큰 오징어를 어획한 어선보다 우수하였고 또한 은백색낚시를 모든 자동조획기에 장착한 어선이 그렇지 않는 어선보다 우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소형 은백색낚시의 어획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업어선의 모든 자동조획기에 장착하고 소형 오징어가 어획되는 7월 이전에 조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사 사
본 연구는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 중대형과제인 LED 집어등 최적화시스템기술개발(2010201010103 B-22-1-0000)로 수행되었으며, 본 논문을 위하여 자료수집과 정리에 도움을 준용지웅 연구원과 강원도립대학 해송호 승조원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자료를 제공해 주신 채낚기연합회의 어업인과 시험조업에 협조해주신 해당선박의 선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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